스릴러 영화 추천, 재미있는 스릴넘치는 영화 10편


안녕하세요. 제나입니다. ^^ 제가 예전에 작성한 포스팅에서도 몇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저는 영화보는걸 너무 좋아한답니다.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특히 애정하는 장르는 바로 '스릴러' 입니다. 스릴러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죠. 저는 귀신이 등장하거나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벌어지는 이른바 공포스릴러는 별로 선호하지 않구요. 어느정도 있을법한 내용의 스릴러를 선호합니다. 예를 들면 경찰과 살인범의 대결이라던지, 싸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등이 등장하는 그런 것들이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본 스릴러 영화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작품 10편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맨 인 더 다크 (Don't Breathe)

페드 알바레즈 감독의 미국영화로 2016년 10월 5일 개봉작입니다.제인 레비, 딜런 미넷 주연으로 88분 러닝타임.




빈집을 털러다니는 10대 불량청소년들이 마지막으로 한탕하고 멀리 떠나자고 계획을 짭니다. 그들의 최종 목표는 앞을 볼수 없는 맹인 노인이 살고 있는 집. 침입에 성공해 돈을 챙길려고 하는 순간, 노인이 깨어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앞을 볼 수 없는 맹인이지만 깜깜한 어둠속에서는 더 유리한 상황. 10대들과 맹인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스릴러 영화의 가장 필수적인 요소인 '긴장감' 역시 훌륭하구요. 선과 악이 어느 쪽인지 모호하게 느껴지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에요. 보면서 맹인을 응원해야할지, 10대들을 응원해야 할지 살짝 갈등했었네요. 


쏘우1 (Saw)

제임스 완 감독에 2005년 3월 10일 개봉작. 100분 러닝타임, 캐리 엘위스, 대니 글로버, 리 워넬, 모니카 포터 주연.



너무너무 유명한 스릴러 영화죠. 시리즈로 여러편이 나와있는데, 제가 추천하고 싶은 건  2005년작 1탄입니다. 저는 쏘우의 전 시리즈를 다 봤지만, 1탄이 주는 충격과 재미를 능가하는 후속편은 없었습니다. 이 영화는 지하실에서 묶여있는 두 사람이 등장하면서 시작됩니다.  8시간안에 한 사람을 죽이지 않을 경우 둘 다 죽는 상황. 시간이 점점 가까워질 수록 긴장감은 더더욱 증폭됩니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충격적인 반전이 나오죠. 영화가 끝난 뒤 한참동안 멍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혹시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내용을 검색하지 마시고 감상하세요. 평론가들과 일반 관객들의 평가가 극렬하게 갈리는 영화입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

토미 리 존스, 조슈 브롤린, 라비에르 바르뎀 주연, 미국영화로 122분 러닝타임.에단코엔,조엘코엔 감독작품.



제목만 보고서 노인복지에 대한 문제점을 다룬 사회영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는데, 제대로된 스릴러 명작이에요. 감옥에서 탈옥한 싸이코패스가 돈가방을 훔쳐 달아난 카우보이를 쫓는 내용입니다. 이들을 쫓는 노인 보안관도 등장하구요. 자세한 스토리설명은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키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소개할게요. 이 영화는 서스펜스 스릴러의 교과서와도 같은 작품입니다. 추격전도 스릴넘치고 영화가 주는 긴장감과 몰입감이 뛰어납니다. 다만 이 영화는 깔끔하게 정리되는 결말이 아니기 때문에, 살짝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을 수 있구요. 영화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느낌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호불호가 좀 심한 작품. 


일급살인 (Murder In The First) 

케빈베이컨, 크리스찬 슬레이더,게리 올드만 주연. 1995년 3월18일 개봉작. 마크 로코 감독작품. 122분 러닝타임.




법정스릴러물이에요. 5달러를 훔친 헨리가 감옥내에서 사람을 죽이게 되면서 일급살인으로 기소당합니다. 변호사 제임스가 헨리의 변호를 맡게 되죠. 변호사 제임스는 이 사건을 조사하면서 헨리가 당했던 일들에 대해서 분노하게 되고 헨리와 제임스는 우정을 쌓아나가게 됩니다. 법정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공방전이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구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에요. 케빈베이컨, 크리스찬 슬레이더,게리 올드만 주연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던 영화.


더 이퀄라이저 (The Equalizer)

덴젤 워싱턴,클로이 모레츠 주연작. 안톤후쿠아 감독이 연출했고, 132분 러닝타임. 2015년 1월 28일 개봉작입니다.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다른 사람인 척 조용히 살아가던 전직 특수요원 로버트 맥콜이 테리라는 여성과 친해지게 됩니다. 어느날 테리가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로버트는 이에 격분,  사회의 악을 처단하는 정의의 심판자로 나서게 되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는 정통스릴러라기 보다는 액션스릴러에 가까운데요. 믿고보는 덴젤 워싱턴의 화려한 액션연기가 빛을 발합니다. 시원시원하고 통쾌한 액션스릴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추천하는 작품이에요. 


아이덴티티 (Identity)

존 쿠삭, 레이 리오타 주연, 2003년 10월31일 개봉작. 90분 러닝타임. 제임스 맨골드 감독작품.



반전영화의 교과서와도 같은 작품.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씨. 모텔속에 고립된 11명. 한 두명씩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남아있는 생존자들은 공포에 빠지게 됩니다. 룸의 넘버대로 이뤄지는 살인. 사실 이런 소재의 영화는 너무 많이 나와서 새로울 게 없는 뻔하디 뻔한 소재라고 할 수 있지만, 경이로운 반전 결말로 인해서 많은 스릴러영화 팬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결말 부분을 빼고 보더라도 긴장감 넘치고 재미있는 영화에요. 


나를 찾아줘 (Gone Girl)

벤 애플렉,로자먼드 파이크 주연, 149분 러닝타임. 데이비드 핀처 감독작품. 2014년 10월 23일 개봉작입니다. 



누가 봐도 완벽한 부부로 보이는 에이미와 닉 부부. 결혼 5주년이 되던날 에이미가 사라지게 됩니다. 경찰은 조사에 나서고 남편인 닉을 의심하기 시작하는데요. 자극적이거나 눈을 가리게끔하는 장면들은 전혀 없지만, 영화를 보고나면 으스스한 느낌이 드는 작품입니다. 스릴러의 거장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작품답게 깔끔하고 세련된 연출이 인상적인 영화구요. 배우들의 열연과 섬세한 심리묘사도 인상적입니다. 

 

내가 살인범이다 (Confession of Murder)

정재영, 박시후 주연의 한국스릴러영화, 2012년 11월 8일 개봉작으로 정병길 감독작품, 119분 러닝타임.



공소시효가 끝난 연쇄살인사건. 이두석이라는 이가 자신이 그 사건의 범인이라며 자서전 '내가 살인범이다'를 출간합니다. 잘생긴 얼굴에 말도 잘하는 이두석에게 대중들은 열광하게 되고, 형사 최형구는 이두석을 잡고 싶어합니다.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는 작품이기 때문에 스토리설명은 여기까지 하구요. 이 작품은 라이트하게 볼 수 있는 스릴러물입니다. 각본도 좋구요. 재미있는 연출에 배우들의 연기도 좋습니다. 중간에 스토리가 늘어지거나 머리아프게 과도한 복선등이 깔리거나 그런거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지루하지 않은 한국형 스릴러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Sicario: Day of the Soldado)

조슈 브롤린, 이사벨라 모너,캐서린키너, 베니치오 델 토로 주연, 스테파노 솔리마 감독.122분. 2018년개봉작.



CIA 책임자 맷이 알레한드로라는 남자와 힘을 합쳐 멕시코 카르텔을 저지한다는 내용입니다. 줄거리를 간단하게 한 줄로 쓴 이유는 영화로 직접 보시면 훨씬 재미있는 영화이기 때문이에요. 일단 주연배우로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엄청나구요. 액션씬, 총격씬 역시 리얼하고 강력합니다. 2시간 여 상영시간 내내 지루함없이 스릴넘치게 볼 수 있는 작품. 개봉당시 국내에 상영관이 적어서 극장에서 못 본 것이 안타까웠던 작품입니다. 스케일크고 몰입도 높은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게 추천해요. 


더 콜 (The Call)

할리 베리, 아비게일 브레스린 주연의 영화. 2013년 개봉작으로 94분 러닝타임.브래드 앤더슨 감독의 작품입니다.




한국에 119가 있다면 미국에는 911이 있죠. 911센터 요원 조던에게 걸려온 한 통의 응급전화. 한 소녀가 납치를 당해 트렁크에 갖혀 있는 상황. 소녀를 구하기 위해 조던이 고군분투하는 영화입니다. 911 응급전화를 소재로 했기 때문에 영화의 속도감이나 긴장감이 장난이 아니에요. 결말부분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마다 있을 수 있지만, 결말을 향해 흘러가는 과정만큼은 긴장감 넘치고 몰입도도 엄청난 작품입니다. 빠른 장면전환과 무서운 장면없이도 스릴와 오싹함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똑똑한 연출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입니다. 


이상으로 10편을 추천드렸는데요. 사실 이 작품 외에도 추격자, 살인의 추억, 메멘토, 트라이앵글, 셔터 아일랜드 등등 너무 많지만 ㅠㅠ 그걸 다 쓸려면 밤새야 하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하구요. 다음 포스팅에서 기회가 되면 보충하도록 할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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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1)

  • 2019.03.18 20:38 신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아...그 사람 꿈에 나타날까 무섭네요. 재밌는 작품들 잘 고르셨어요. 공감 꾹~~~

    • 2019.03.18 20:53 신고

      ㅋㅋ 감사합니다 저도 그 영화 재미있게 봤었어요. 스릴러 영화는 언제봐도 재미있는 거 같아요 ^^

  • 2019.03.18 23:01 신고

    저는 스릴러 영화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요~~~ 봤던 영화들이지만 다시 한번 보고싶네요~

    • 2019.03.18 23:04 신고

      저두요 ^^ 사실 영화라면 다 좋아하지만 그중에 넌 한 장르만 봐야돼! 누가 이런다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스릴러장르를 꼽을 거에요 ㅎㅎㅎ

  • 2019.03.18 23:48 신고

    대부분 안본영화들이네요..
    요즘은 점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스릴러는 무서워서 더 못보겠더라구요..
    쏘우는 넘 잔인해서..ㅠ.ㅠ
    특히 최근에 본 목격자도 그렇고
    1추격자도 그렇고 싸이코패스 스릴러는 아후~~

    • 2019.03.18 23:53 신고

      맞아요. 아무래도 스릴러 장르가 호불호가 있다보니 안보시는 분들도 의외로 있더라구요. ^^
      저는 스릴러장르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밤늦게 불끄고도 혼자서 잘 보는데요. 그런 분위기를 싫어하시고 못 보시는 분들도 많으신거 같아요. ㅎㅎ

    • 2019.03.19 00:14 신고

      어릴때는 공포물, 스릴러 좋아했는데..
      요즘은 도어락도 보다가 중간에 꺼버리게 되더라구요...ㅎㅎ

  • 2019.03.19 00:28 신고

    오~! 이런 영화 추천글 넘나 좋습니다~! 첫 번째 소개해 주신 영화가 땡기네요~ 한번 봐야겠어요 ㅋ감사

    • 2019.03.19 01:25 신고

      네 시간 나실때 한번 감상해보세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 2019.03.19 07:13 신고

    스릴러 영화 10편을 간략 소개 해주셧군요? 예전에 봤엇던 영화들인것 같은데요.. 본 영화가 너무 많이서 제목이 잘 기억이 안납니다^^; 소개해주신 영화 중 주말에 더 이퀄라이저를 봐야겟어요-
    힘찬 화욜 보내시길
    바래요

    • 2019.03.19 14:59 신고

      아무래도 보는 눈이 다 비슷하다보니 재미있는 영화들은 많이 보신분들이 많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더 이퀄라이저 재미있죠 ^^

  • 2019.03.19 07:38 신고

    오 저랑 취향이 같으십니다.
    저도 스릴러를 좋아하거든요..
    언급하신 영화중 못 본것들 챙겨 봐야겠네요..^^

    • 2019.03.19 15:00 신고

      스릴러는 언제 봐도 재밌고 좋은 거 같아요. 긴장감 넘치고 시간가는줄 모르는 장르에요 ㅎㅎ

  • 2019.03.19 07:43 신고

    다른 영화들도 좋았지만,
    우리나라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도
    나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 2019.03.19 15:01 신고

      네 한국영화 스릴러중에서 잘만들어진 부분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배우들 연기도 좋았구요 ㅎㅎ

  • 2019.03.19 07:51 신고

    스릴러 영화는
    예상 못한 반전이 또 다른 묘미인 것 같아요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 2019.03.19 15:01 신고

      네 스릴넘치는 내용에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면 너무 흥미진진하죠 ㅎㅎㅎ

  • 2019.03.19 08:58 신고

    쏘우 빼고는 다 접해보지 않은 영화들이에요~ 스릴러영화들은 볼 때는 재밌지만 밤에 혼자 잠들때 생각나서 무서워요 ㅎㅎㅎㅎㅎ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저게 명작이라고 듣긴 했는데..아직 볼 시도를 못하고있어요 ㅎㅎ

    • 2019.03.19 15:01 신고

      혜무늘보님도 스릴러 장르를 잘 못보시는가봐요 ㅎㅎㅎ 아무래도 장르의 특성상 무서운거 잘 못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 2019.03.19 09:28 신고

    스릴러 장르를 찾아보지 않다보니... 이름은 알지만, 못본 영화들이 참 많네요.@_@

    • 2019.03.19 15:02 신고

      그러시군요. 스릴러도 가볍게 볼 수 있는 액션스릴러 같은 작품도 있으니 시간될때 한번 보시면 재미있으실 거에요 ㅎㅎ

  • 2019.03.19 11:55 신고

    시카리오 하고 더콜 이 좋더라고요

  • 2019.03.19 17:26 신고

    스릴러는 뭐니뭐니 해도 쏘우라 생각합니다 ㅎㅎ
    요즘에는 나오지 않는거 같은데, 어릴때 본 쏘우의 모습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ㅎㅎ

    나중에는 지금의 와이프인 여자친구와 재밌게 보다가 저 인형을 갖고 싶단 이야기를 참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볼수록 빠져든달까.. ㅋㅋ 계속보면 귀엽기도 합니다 ㅋㅋ

    • 2019.03.19 19:56 신고

      쏘우 1탄이 준 충격적인 재미는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게임을 시작하지' 이 대사 엄청 유행했었죠 ㅎㅎ 음.. 인형이 귀엽다는 느낌은 전혀 못받았었는데...

      ㅋㅋㅋㅋㅋ 취향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ㅎㅎㅎ

  • 2019.03.19 19:42 신고

    저도 귀신 나오는 영화빼고는 영화 보는걸 정말 좋아하는데 사람 심리를 다루는 영화를 좋아해요~~~ 이번 주말 보고 싶은 영화에 리스트 추가해야겠어요^^
    다음에 소개 해 줄 영화도 기대할게요:)

    • 2019.03.19 19:58 신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 저도 귀신이나 사운드로 깜짝깜짝 놀래키는 영화는 별로 안좋아 합니다 ㅎㅎ

  • 2019.03.19 21:56 신고

    목록중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단발머리 횽의 카리스마는 압도적이였지요

    • 2019.08.17 16:01 신고

      맞아요. ㅎㅎ 그분의 카리스마가 극의 몰입도를 많이 올려주더라구요 ㅋㅋ

  • 2019.08.17 15:57

    감사. 잘볼게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사회복지 영화인줄 알았네요

    • 2019.08.17 16:02 신고

      네 저도 감상전에는 제목만 보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ㅎㅎ 방문 감사드리구요. 더운데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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