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영화 추천, 통쾌한 영화 10편

안녕하세요! 영화를 사랑하는 제나입니다. 영화의 장르는 다양한데요. 그중에서도 아무생각없이 기분전환하는데는 액션영화만한 게 없는 거 같아요. 액션영화는 화려한 액션과 통쾌한 결말로 다 보고나면 기분이 개운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심각하게 의미부여할려는 영화들이나 억지눈물을 강요하는 신파, 오글거리는 멜로,깜짝 놀래키는 공포 영화들을 별로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에게 딱 맞는 장르가 바로 액션이죠. 오늘은 제가 감상했던 영화들 중에서 신나고 통쾌한 액션물 10편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액션영화 추천, 통쾌한 영화 10편

 

시원한 액션영화 추천 10편

존 윅 (John Wick)

데이빗레이치,채드 스타헬스키 감독, 키아누 리브스,아드리안 팔리키 주연, 2015년 1월 21일 개봉작. 러닝타임 107분.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키아누 리브스가 나오는 액션물입니다. 키아누는 매트릭스의 성공이후 오랜기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었는데요. 이 작품 이후 키아누는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범죄에서 물러난 전설의 킬러에게 닥쳐온 불행. 이에 분노한 주인공의 거침없는 복수극을 다루고 있습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는 간단한 줄거리에 통쾌한 액션으로 부담없이 볼 수 있습니다. 받은만큼 돌려주는 게 아닌, 받은데다 이자까지 쳐서 되갚아주는 복수가 이 영화의 핵심이죠.

 

마피아를 상대하는 주인공의 초인적인 모습이 인상적인 영화. 총기 액션물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작품이에요. 

 

포인트 브레이크 (Point Break)

에릭슨 코어 감독, 루크 브레시, 에드가 라미레즈, 테레사 팔머 주연, 2016년 1월 7일 개봉작. 러닝타임 114분.

 





 

범죄 액션물이에요. 무려 천만캐럿의 다이아몬드를 훔치는가 하면 현찰수송기를 납치하는 등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여주는 지능적이고 엽기적인 범죄조직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들을 잡기 위해서 FBI 신입요원 유타가 범죄조직의 리더 보디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화려하고 웅장한 자연경관에 익스트림 스포츠 액션이 가미되어 눈을 시원하게 합니다.

 

내용이나 스토리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영상미와 액션에 중점을 두고 본다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영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죠. 개인적으로는 좋게 봤습니다.

 

 

킬빌 1,2 (Kill Bill)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우마 서먼, 루시 리우, 비비카 A. 폭스, 대릴 한나 주연, 2003년 11월 21일 개봉. 러닝타임 110분. -킬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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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우마 서먼, 데이비드 캐러딘, 루시 리우, 비비카 A. 폭스 주연, 2004년 5월 14일 개봉. 러닝타임 138분. -킬빌 2

 





 

여성 액션스타 우마 서먼의 강렬한 액션극.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특유의 B급 감성이 잘 녹아있는 수작이죠. 임신한 암살단원 더 브라이드는 결혼과 함께 조직을 떠나 평범하게 살아갈려고 하지만 조직원들에게 공격을 받게 되고..  아이도, 꿈도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이에 분노한 더 브라이드의 복수를 담은 작품으로 원래는 1,2부가 아닌 한 작품이지만, 너무 긴 상영시간때문에 1,2부 나뉘어 개봉하게 되었죠. 한 작품에 홍콩액션, 일본사무라이액션, 심지어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연출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소 자극적인 장면이 많이 등장하긴 하지만, 이 작품을 빼고 통쾌하고 시원한 액션영화를 논한다는 건 말이 안되죠.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음악들도 기가 막힙니다. B급의 탈을 쓴 A급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

조지 밀러 감독,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휴 키스 바이른 주연, 2015년 5월 14일 개봉작. 러닝타임 120분.

 





 

멸망한 22세기, 생존에 꼭 필요한 물과 식량을 차지한 독재자 임모탄과 그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CG로 범벅된 흔한 액션물이 아닌, 날 것 그대로의 액션이 잘 살아있는 수작입니다.

 

영화 초반부터 끝까지 휘몰아치는 액션이 압권이구요. 몰입도, 속도감, 긴장감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아요.  “WHAT A DAY, WHAT A LOVELY DAY” 영화속 명대사처럼 정말 끝내주는 액션 영화. 매드 맥스 시리즈는 여러 편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제일 좋았어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The Fast and The Furious 8)

F. 게리 그레이 감독,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샤를리즈 테론, 제이슨 스타뎀 주연, 2017년 4월12일 개봉작. 러닝타임 136분.

 





 

리더의 배신을 알게 된 멤버들이 과거의 적과 손을 잡고 리더와 대결을 벌이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특유의 속도감이 잘 살아있구요. 명품 자동차들이 벌이는 생동감있는 액션장면이 눈을 즐겁게 하는 영화입니다.

 

자동차를 가루내버리는 레킹볼, 사이퍼가 해킹기술로 만들어낸 좀비카, 빙하를 뚫고 등장하는 잠수함까지.. 화려하고 다채로운 액션들이 가득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보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게 목적이라면 이만한 영화도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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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큰 (Taken)

피에르 모렐 감독, 리암 니슨, 매기 그레이스, 릴랜드 오서, 존 그리스 주연, 2008년 4월 9일 개봉작. 러닝타임 93분.

 





 

테이큰은 리암니슨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3편까지 나와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2008년작 1탄이에요. 전직 특수요원 브라이언의 딸 킴이 납치를 당합니다. 통화중 납치된 딸을 구출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브라이언의 활약상을 담은 액션물입니다.

 

탄탄한 각본에 긴장감넘치고 리얼한 액션으로 많은 액션 마니아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입니다. 인위적인 편집을 배제하고 있는 그대로의 액션화면을 담아내기 위해 제작진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과장되지 않은 현실적인 액션물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주인공 니암 리슨은 극중 대부분의 고난도 액션을 스턴트 없이 직접 소화했습니다.

 

A-특공대 (The A-Team)

조 카나한 감독, 리암 니슨, 브래들리 쿠퍼, 퀸튼 잭슨, 샬토 코플리 주연, 2010년 6월 10일 개봉작. 러닝타임 119분.

 





 

유명했던 동명의 미드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작전을 멋지게 성공시키지만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혀버린 특공대의 대장 한니발은 극적으로 탈출해 동료들을 구출해냅니다. 다시 뭉친 특공대원들이 적을 일망타진시킨다는 스토리인데요.

 

각기 다른 기술과 능력을 가진 4명의 멤버들이 보여주는 유쾌하고 통쾌한 액션이 보는 즐거움을 주는 영화입니다. 대형 컨테이너씬과 낙하산탱크씬은 이 영화의 백미죠. “복잡한 거 싫어. 단순하게 때려부시는 영화가 좋아” 이런 분들에게 딱 맞는 액션영화로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레이드: 첫번째 습격 (The Raid: Redemption)

가레스 에반스 감독, 이코 우웨이스, 조 타슬림, 도니 알람시야, 레이 사헤타피 주연, 2012년 5월17일 개봉작. 러닝타임 101분.

 





 

보기드문 인도네시아 액션극입니다. 숨막히는 액션장면이 압권인 영화로 세계적인 극찬을 받은 작품이죠. 갱단의 보스가 기거하고 있는 30층짜리 아파트. 정예요원들이 그를 제거하기 위해 침입하지만 정체가 드러나 외부 출입문이 모두다 봉쇄되고.. 고립된 상황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요원들의 사투가 펼쳐지는 내용입니다.

 

스토리나 내용은 빈약한 편이지만 액션의 완성도는 액션 명작영화라고 불리는 여러 작품들을 능가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통쾌한 액션에 음산한 분위기가 몰입도를 높여주고요. 아시아 액션을 말할때 성룡이나 옹박부터 먼저 떠올리시는 분들이라면 이 영화를 꼭 감상해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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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키스 굿나잇 (The Long Kiss Goodnight)

레니 할린 감독, 지나 데이비스, 사무엘 L. 잭슨, 이본느 지마, 크레이그 비에코 주연, 1996년 12월 14일 개봉작. 러닝타임 115분.

 



 

헐리웃의 대표적인 연기파배우 지나 데이비스의 액션물입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평범한 가정주부 사만다. 집안에 괴한이 침입하지만 무사히 살아남은 사만다는 뭔가 이상한 느낌에 자신의 과거를 추적합니다. 알고보니 사만다는 전직 CIA요원. 비밀을 알고 있던 사만다를 제거하기 위해 CIA 고위층이 괴한을 사만다의 집으로 보낸 것이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사만다의 반격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작품입니다. 요즘 액션영화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웰메이드 액션물입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여전사 지나데이비스의 화려한 액션이 이 영화의 감상포인트.

 

맨 온 파이어 (Man on Fire)

토니 스콧 감독, 덴젤 워싱턴, 다코타 패닝, 마크 앤서니, 라다 미첼 주연, 2004년 9월 24일 개봉작. 러닝타임 147분.

 





 

전직 암살 전문요원 존 크리시는 9살 소녀 피타의 경호를 맡게됩니다. 점점 소녀와 친해지면서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게되는 존. 하지만 소녀 피타는 납치당하고 존은 총에 맞아 쓰러집니다.

 

피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존은 피타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납치범들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면서 복수에 나서게 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원빈 주연 한국영화 ‘아저씨’가 연상되는 작품으로 믿고보는 배우 덴젤워싱턴의 시원시원한 액션과 다코타 패닝의 귀여운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이에요.

 

액션의 속도감이나 화려함은 다른 영화들에 비해서 좀 떨어지긴 하지만,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연기와 탄탄한 스토리가 모든 것을 커버합니다.

 

이상 액션영화 10편 추천이었구요. 아마 액션물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들어보신 작품도 있을거구, 생소한 작품도 있을 거에요. 안보신 작품이 있다면 한번 시간내서 감상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느덧 3월의 마지막날이네요. 남은 3월 잘 마무리하시고 4월한달도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랄게요.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