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일이 하나도 없나요?

살아간다는 거 참 쉽지 않아요.

인생이 늘 꽃길만 걷는다면

더 바랄게 없겠지만,

꼭 살다보면 한번씩

큰 위기가 닥치곤 하잖아요.

“난 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지? “

되는 일이 하나도 없나요?

이런 생각이 들면서,

좌절하게 되고,

고민하고,

힘들어하구요.

제가 얼마전까지

그런 상태였어요.

 

오랫동안 해오던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상태인데,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도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몇 달째 방황하고, 힘들어하고

마음을 다잡지 못했답니다.

 

바보처럼…

“하다가 잘 안되면 어쩌지?”

“지금 내가 가려고 하는 길이 맞는 길인가?”

하루에도 몇번씩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의심하고, 아까운 시간만 보냈죠.

시도조차 해보지 않구 말이에요.

실패하기 싫고 잘해내고 싶으니까

쉽사리 도전하지 못했던 것이죠.

이건 사람마다 달라요.

겁없이 일단 부딪혀보는 사람…

 

차분히 준비해서

최대한의 리스크를 줄이는 사람…

 

조금 해보다가 안되면

바로 포기하는 사람..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으니까요.

저같은 경우는

준비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일단

부딪혀보는 사람보다

늘 한 박자 느리죠.

 

준비하면서 지레 겁먹고

혼자서 좌절하기도 하구요.

 어떤 것이 정답 이라고는

아무도 말 할 수 없어요.

실패할까봐 도전하지 않는것이

가장 큰 패배자라는 말이 있죠.

말 자체는 훌륭한 말이고

맞는 말이에요.

 

그런데요.

 

절망이 너무 큰 사람에게는

그런 말 바로 와닿지 않아요.

아무리 촌철살인 명언이 있어도,

아무리 인생을 바꿔주는

명강의를 듣고 와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건

곱셈과도 같아서

내 자신이 0인 상태라면

아무리 곱해도 그냥 0이에요.

 

 

 

너무 되는 일이 없고,

앞날이 막막하고

어찌해야할 지 모를때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면서

본인을 0까지 내려가게끔

하진 마세요.

인생을 바꿀려면

적당한 긴장감, 물론 필요해요.

정신줄 놓으면 끝이다.. 그말도 맞고요.

 

하지만..

 

그 긴장감이

본인을 더 어둡고 절망과

두려움에 빠지게 만든다면,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시궁창같은 인생이라도,

하루하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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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같은 삶일지라도..

긍정에너지 1은

만들어 놔야 합니다.

그래야 기회가 왔을때 잡을 수 있어요.

저를 누르고 있는

절망을 이겨내는데,

저는 작은 것부터 바꿜려고 노력했어요.

일단 일어나면

이부자리부터 깔끔하게 정돈했구요.

 

그리고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차를 마시면서

오늘 하루의 일과를

잔잔하게 머릿속으로 구상했어요.

 

하루 1시간씩은

좋아하는 게임도 하면서

복잡한 머리속도 비워냈구요.

별 것 아닌거같은데,

작은 습관의 변화가

주는 힘은 놀라웠어요.

머릿속이 맑아지면서

조금씩 생각의 변화가

일어났구요.

 

새롭게 하는 일에 대한

두려움도 줄어들었어요.

지금은 하고 있는 일

잘 풀려가고 있답니다.

7개월 가까이 쉬면서

경제적 압박도 약간 있었지만,

내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투자과정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마, 제가 7개월동안

초조 불안 좌절에만 갖혀 있었다면

아마 회복불가능한 나락으로

빠졌을 수도 있을 거에요.

 내 자신이 0이 아니라면

언제든지 다시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자신을 믿는 마음, 자신을 아끼는 마음

그 마음만 잊지 않으면 됩니다.



조금 늦어져도 괜찮아요.

인생 100세시대라는 데,

지금 몇달 늦는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되는 일이 없다고 힘들어 하지 말고,

잠시 기계에 기름칠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