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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클래식 출시일, 추억팔이? 느림의 미학?


제가 오랜 시간 즐겨하고 있는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 게임에서

새로운 버전인 와우 클래식을 출시한다는 소식이네요.






▲ 와우 클래식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관계자 



와우 클래식 출시일은 2019년 올해죠. 8월 27일 출시한다고 밝혔구요.

요금제는 따로 구분하지 않고 출시된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와우 계정이 결제되어 있다면 클래식은 별도 요금결제없이 이용이 가능한 것이죠.


와우 클래식의 목표는 2006년 시절의 와우를 재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지금의 와우는 여러 확장팩을 거치면서 유저들이 게임하는데 불편한 점들은 많이 개선되어

편의성이 올라간 상태인데요. 클래식의 경우는 그 당시의 다소 불편했던 점들까지

그대로 재현을 한다고 하네요.


설마, 흑마 생명석 한명씩 거래로 건네주던 그것까지?

법사 물빵도 일일히 따로 만들어서 거래하고,

드루이드 야징도 한명한명 일일히 버프주던.... 생각해보니 추억이네요 ㅋㅋ


예전 와우 오리지널을 플레이해본 유저라면 이런 불편함을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플레이할 것이구요.

와우 클래식을 통해 새롭게 와우에 입문하는 유저들이라면, 요즘 게임들과는 사뭇 다른 

게임환경에 낯설어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개발진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와우 클래식에서 만렙을 찍기 위한 경험치는 과거와 일치한다고 합니다.

던전은 화산, 검둥, 낙스까지 구현될 것이라고 하구요. 


제가 와우를 처음 플레이했었던 당시를 생각해보면,

만렙 60을 찍는데 한달이 넘게 소요된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걸 그대로 재현한다고 하니 살짝쿵 두려움이 엄습해오네요. ㅋㅋ

저는 당시 사제만 한캐릭 키웠었는데요. 부캐를 키울 엄두가 안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특성을 바꿀때마다 골드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던 시절이라..

암사-힐사로 스왑한다는 건 생각도 하지 못했던 시절이랍니다.

그러니 힐러들의 숫자가 턱없이 부족했고, 힐러들이 귀족이 되곤 했던 시절입니다.




당시 사제마마라는 대우를 받으면서 접속만 하면 여기저기서 귓말이 오던 시절이었죠.

요즘은 힐딜 스왑이 자유롭게 되기 때문에 예전처럼 힐러가 귀하다는 인식은 많이 사라졌지만요.

(그래도 여전히 딜러들 숫자가 훨씬 많긴 합니다.)




▲ 오리지널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트레일러 영상의 한 장면


이같은 와우 클래식 출시 소식에 많은 와우저들은 의견이 분분한데요.

여러 와우 관련 커뮤니티 글들을 읽어본 결과, 


와우 클래식에 호의적인 와우저들의 경우에는 


"지금의 와우는 와우가 아니다. 그 시절 와우를 즐길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렌다"

"와우의 진정한 재미는 커뮤니티지, 예전 오리지널만이 주는 재미가 있다"

"지금도 북미 프리서버를 보면 오리지널 버전 접속자들이 엄청많다"

"지금 의미없는 쐐기, 유물력 파밍보다는 오리지널의 필드쟁이 훨씬 잼있었다"

"느림의 미학.. 오리지널은 하나하나 맞춰가는 재미가 있었다"


이런 의견들이 보이네요.


하지만 와우 클래식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들도 상당히 많은데요.


"40명 레이드 모이기나 하겠냐? 화저셋, 자저셋 맞출 생각하니 극혐 "

"레이드 출발이 문제가 아니고, 만렙찍기전에 렙업에 지쳐 반이상은 접을 것"

"추억은 추억으로 남아야지, 그 불편한거 난 반댈세"

"스마트폰 쓰다 삐삐쓰라고? 난 안하고 말지"

"그때 잼있었던 건 맞지만, 다시 하고 싶지는 않다"


이런 의견들이 많이 보이네요. 


와우 클래식에 호의적인 와우저들은 다소 불편했었지만,

당시 유저들간의 커뮤니티가 활발했던 그 사람냄새났던 와우를 그리워하는 거 같구요.

반면, 회의적인 분들은 하나같이 과거 불편했던 점들과, 너무나 힘든 렙업과정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고 계신듯 해요.


저도 와우를 사랑하는 와우저로써,와우 클래식이 나온다는 소식에 살짝 설레기는 했습니다.

오리시절 힘들게 만들었던 축복의 지팡이(일명 축지)를 다시 만들어볼까? 라는 기대가 들기도 하구요.

다만 힘든 렙업을 못 견뎌하는 성향을 가진 저로써는 살짝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에요.


개인적으로 바라는 게 있다면,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되,

편의성 부분은 조금만 신경써서 가져오면 어떨까 싶은데요.

개발진들은 그렇게 하면 게임의 오리지널리티를 해친다고 생각하는 걸로 보이네요.


생각해보면 와우는 단순한 템렙 올리기 뿐 아니라,

수많은 전문기술, 생동감있는 퀘스트 스토리, 낚시, 요리

업적 등등 즐길거리가 아주 많은 게임이에요.

와우 클래식만이 줄 수 있는 소소하고 즐거운 재미들이 많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기대합니다.

요즘 블리자드에 대한 안좋은 말들이 몇몇 있긴 하지만,

블리자드가 초기 와우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할 것이라고 저는 믿어요.


와우 클래식이 

과연 소수 아재들(?) 을 위한 그들만의 추억팔이가 될 지,

느리지만 재미가 넘쳤던 그 시절을 완벽하게 재현해낼지,


2019년 8월 27일이 기다려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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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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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타크래프트와 다른 게임에서 리마스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게임을 모르는 저도 그런소식을 들을 정도로 많은 오래된 유저(?)분들이 돌아 온다고
리니지라는 게임도 그런 감성을 토대로 광고를 만들었다고 들었어요
게임의 주소비자의 개념이 10대 20대 에서 30대 40대로 넘어갔다고 들은기억이 있는데
게임의 비용?? 게임이 한번 사서 오래 하는 개념이 무너져서 소비력이 있는
30~40대로 넘어갔다고 들은기억이.. 그래서 그들이 어렸을때 했던 게임이나 향수를 찾는데
그 향수에 발맞추어 게임들이 레트로바람이 불고 있다고 하는데
와우게임의 블리자드도 거기에 편승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ㅎㅎㅎㅎㅎ

그런데 이전에 불편했던거 까지 전부 회기된다면.. 어찌될까 싶긴하네요
불편한 시스템마저 추억으로 생각한다 어찌보면
맞는거 같기도 하구.. 이전에 스타그래프트 리마스터의 단축기 글을 본게 생각이 나네요
단축키를 변경을 하면 단축기가 편하게 되면 프로와 아마추어의 갭차이가 없고
그때의 손놀림의 재미가 없어 지지 않겠냐는 그 불편함의 감성을 없애지 말아 달라는 글을
블라자드가 바로 이해하고 적용했다고 들었는데 그 계보를 이어가는거 같네요 ㅎㅎㅎ

오늘도 공감꾹~~~~ 다른 베에너 같은 것도 전부 꾹~~~~ 눌러 드리고 다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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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terer님 방문 너무 많이 감사드립니다~

맞아요. 요즘 과거로의 회귀인지, 여러 게임들의 리마스터 소식들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죠.
게임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예전의 향수를 되살려볼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 늘어나는 것에는 상당히 긍정적인데요~
다만, 예전의 불편했던 것들까지 그대로 재현하는 그들의 장인정신(?)이 살짝 아쉽기는 합니다. ㅋㅋ

Chatterer님 블로그도 자주자주 놀러갈게요. 오늘 하루도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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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잘 봤습니다.
오늘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하네요.
한주간 내내 이렇다고 하니..ㅠㅠ
건강에 유의해서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 블로그에도 놀러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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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드님 또 와주셨네요~ 감사감사~

맞아요. 아까 잠시 밖에 나갔는데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다시 들어와서 마스크챙겨나갔다는 ..ㅠㅠ

이번주 내내 이렇다니 정말 걱정이 되네요.
이럴때일수록 건강 잘 챙겨야 할 거 같아요.
라미드님 블로그는 매일매일 놀러간답니다. 블로그가 너무 잘 꾸며져 있어서
초보인 저에겐 늘 부러움의 대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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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접해보지 않은 게임이긴 하지만....
꼬마별사탕님을 비롯해서 즐겨하시는 분들은 관심이 크실듯 합니다.
저도 게임을 하나 애정하는걸 만들어보고 싶긴 하지만... 요즘출시되는 게임들은 너무 어려운듯? ㅋㅋ
예전처럼 아주 단순한 게임이라면 좋겠지만....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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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엔 아주 간단한 오락실게임 (너구리, 갤러그, 철권) 요런것만 했었는데요 ㅋㅋ
와우를 접하게 되면서 오랜시간 와우를 플레이하게 되었답니다. 사람들과의 끈끈한 커뮤니티가 너무 좋아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네요~

맞아요, 요즘 출시되는 게임들은 플레이요구사양도 많이 높아지고 어려워지고있는 추세이기도 하죠.
갈수록 게이머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다보니 ㅋㅋ
그래서 저는 예전부터 해오던 와우가 편해요. 절대강자님 방문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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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전혀 몰라 이렇다 저렇다 의견을 못 드리겠습니다.
전 오래전 갤로그 게임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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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도 갤러그 너구리 요런 고전게임 너무 좋아해요.
단순하고 잠깐잠깐 라이트하게 즐길수 있어서, 지금도 가끔씩 즐기곤하죠~

너무 빠지지만 않는다면, 취미생활로 게임이 참 좋은거 같아요.
공수래공수거님 방문 너무 감사드립니다.
추운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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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점점 소재가 떨어져 가는건 아닌가 의심해봅니다.
특히, 저번 디아블로 신작 발표때 모바일을 자랑스럽게 내놓은것을 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나왔을때 눈치를 챘어야 했나.. ㅎㅎㅎ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요즘 블리자드 좀 실망스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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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꿍스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ㅠㅠ
우리가 알던 블리자드는 이런 회사가 아니었잖아요. >.<

디아블로2도 수익이 안나오는 상황에서도 배틀넷을 10년넘게 유지하고, 유저들을 위해서 장인정신을 발휘했던 그런 회사였는데.... ㅎㅎ
디아블로 모바일 출시 소식에 저도 한동안 할말을 잃었던 기억이 나네요.

히오스 종료 소식도 그렇고,
요즘의 블리자드의 행보를 보면,
제가 좋아하는 와우게임의 미래도 밝지만은 않아보여서 맘이 아프네요..ㅠㅠ

세월이 급변하고 게임환경도 많이 바뀌고 있는데.. 블리자드만이라도 초심을 잃지 않길 바라는 건 욕심일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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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블리자드에 대해서는 좋은 소식보다 흉흉한 이야기가 많아서... 이 녀석도 어떻게 풀릴지 모르겠네요.ㅎ
모쪼록 꼬마별사탕님의 기대를 충족하는 게임으로 돌아와야 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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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말이 그말이에요 ㅠㅠ

이번 확팩이 너무 완성도가 불만족스러워서 , 클래식에 대해선... 사실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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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또 블리자드 팬의 마음이 돌아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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