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냉동볶음밥 게살새우볶음밥 후기

퇴근길에 홈플러스에 맥주랑 안주거리 사러갔다가 냉동볶음밥이 눈에 보이길래 한봉지 집어왔어요. 올어바웃푸드(AAF)에서 나온 ‘게살새우볶음밥’이라는 제품이구요. 가격은 7,990원이에요.
1인가구로 살아가다보면 늘 먹거리가 걱정이죠. 식구나 많으면 매일매일 요리도 하고 만들어먹겠지만 혼자 살다보니 일일히 식재료 하나하나 사는것도 일이고, 회사랑 집 왔다갔다 하다보면 상해서 버리는 게 더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냉동식품과 친해질수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올어바웃푸드(AAF) 냉동 게살새우볶음밥 후기

제품특징, 칼로리


홈플러스 냉동볶음밥 게살새우볶음밥 후기
홈플러스 AAF ‘게살새우볶음밥’은 냉동제품이구요. 새우와 게살, 계란 스크램블과 옥수수콘,각종야채가 들어있는 제품이에요.


제품을 개봉하니 이렇게 1개씩 개별포장되어 있고 총 4개가 들어있더라구요. 가격이 7,990원이니까 1봉지에 2,000원 정도네요. 가성비는 나쁘지 않아요.


칼로리는 1봉지 300g 기준 430kcal에요. 전자렌지 조리 기준 칼로리구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으면 칼로리는 더 올라갈수 있겠죠.


조리방법은 따로 해동과정 필요없이 전자렌지 700w 기준 4분간 돌리거나, 후라이팬에 기름 한숟갈 넣고 4분간 볶아주면 되요. 4분만 기억하면 끝.


첨엔 전자렌지에 해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볶음밥은 볶아야 맛있을거 같아서 안쓰던 웍을 꺼냈어요. 분명 설명서에 식용유 한숟갈이라고 적혀있는데 컨트롤 미스로 기름이 좀 많이 들어갔네요.


달궈진 팬에 냉동상태의 게살새우볶음밥 투하. 대충 봐도 새우가 넉넉하게 많이 들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얼어있는 상태라 그런지 뭔가 느낌이 이상함.


하지만 중불에서 계속 볶아주다보니 볶음밥스러운 자태로 변신하기 시작했어요. 너무 쎈불에서 볶으면 밥은 따뜻한데 새우는 차가운 불상사가 일어날수 있어요. 중간불에서 새우가 따뜻해질때까지 볶아주면 되요.


완성샷. 새우와 게살,스크램블에그와 야채들이 잘 어우러진 모습이네요. 양도 혼자 먹기 부족하지 않은 넉넉한 양이에요. 1봉지 2,000원이면 가성비 괜찮아 보이네요.
홈플러스 냉동볶음밥 게살새우볶음밥 총평
보통 사람들보다 짜게 먹는 편인 제 입맛에는 살짝 심심했지만 맛은 있었어요. 새우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세어보니 1봉지에 10개정도 들어가 있더라구요.) 스크램블 에그가 같이 들어있어서 따로 계란후라이 할 필요도 없구요. 일부 허접한 중국집에서 나오는 볶음밥보다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걱정했던 새우비린내는 나지 않았구요. 
집에서 간단히 한끼 해결하기에 나쁘지 않은 제품인거 같아요. 배달음식 시켜먹으면  1회용 쓰레기 너무 많이 나와서 늘 스트레스였는데 이건 음식쓰레기도 안나오고 괜찮네요. 다 먹으면 또 사먹을 생각이에요. 
★★★
(재구매 의사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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