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옵세션 후기, 브렌다 송

넥플릭스에 최근 업데이트된 영화 ‘시크릿 옵세션’을 감상했습니다. 매컬리 컬킨의 여자친구이자 미국의 배우겸 가수 겸 모델일을 하고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 브렌다 송이 주인공을 맡은 영화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스릴러 장르이고 오랜만에 올라온 넷플릭스 신작 영화라 기대를 갖고 봤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시크릿 옵세션’ 후기  

 


시크릿 옵세션 후기, 브렌다 송

 

제목

시크릿 옵세션 (Secret Obsession)
감독
피터 설리반
출연
브렌다 송, 마이크 보겔, 데니스 헤이스버트, 애슐리 스콧
관람등급/개봉일
15세관람가 / 2019년 7월18일
장르/상영시간
스릴러 / 97분
시놉시스
사고로 기억을 잃은 여자, 뭔가 수상한 남편. 조금씩 떠오르는 기억들.
참고로 주연배우 브렌다 송 이름에 ‘송’이 들어가기 때문에 한국계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브렌다 송은 한국계가 아니고 묘족이라고 하구요. 부모님이 태국에서 태어난 사람입니다. 한국과는 관련이 없는 배우라는 점 참고하시구요.

영화 시크릿 옵세션 줄거리 (스포없음)



영화는 비 오는 날 여주인공 제니퍼(브렌다 송)가 누군가에게 쫓기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자신을 계속 뒤쫓는 정체모를 한 남성에게서 필사적으로 도망치던 제니퍼. 빠르게  달려오던 자동차에 부딛혀 정신을 잃고 맙니다. 
 


제니퍼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을 입고 코마 상태에 빠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남편 러셀(마이클 보겔)은 초조히 병원앞에서 수술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타게 아내가 의식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러셀.




수술 이후 제니퍼는 의식을 회복하지만 기억의 대부분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남편 러셀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제니퍼. 하지만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러셀이라는 남자가 은근히 마음에 드는 눈치입니다. 상태가 호전된 제니퍼는 러셀과 함께 집으로 귀가하게 됩니다.




크고 넓은 집에 다정하고 자상한 남편,나쁘지 않은 상황에 안도하는 제니퍼. 하지만 벽난로를 보자 뭔가 기분나쁜 기억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는데..


남편 러셀의 지극정성 덕분에 제니퍼의 상태는 점점 호전됩니다. 한편 경찰은 제니퍼의 사고를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하는데요. 단 한명의 형사 프랭크만 이 사건이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끼고 이 사건을 파고들게 됩니다.


제니퍼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이 하나하나 돌아오게 되고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요. 이후 진행되는 내용은 영화를 통해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 시크릿 옵세션 감상후기

영화 ‘시크릿 옵세션’은 범인을 너무 빨리 보여줍니다. 그래서 범인이 누구일까? 추리하는 재미도 없고 별다른 반전도 없습니다. 그냥 예상하는대로 술술 전개되는 작품입니다.


사고와 기억상실녀. 기억을 찾으면서 마주하게 되는 진실들. 이미 여러 심리스릴러 영화에서 많이 다뤄진 소재라 딱히 신선함은 없습니다. 비슷한 영화가 많아도 너~무 많아요. 이렇다할 반전도 없습니다. 오랜 연기경력을 가진 베테랑 연기자 브렌다 송과 마이클 보겔의 자연스러운 연기력 정도가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영화를 보면서 든 생각

1. 예상 가능한 전개.
2. 남주,여주 연기는 나쁘지 않음.
3.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3 이후 요즘 볼만한게 없다. 
4. 극중 형사 답답하다. 
 

개인적인 평점 6/10

영화 ‘시크릿 옵세션’에 대한 제 개인적인 평점은 6점입니다. 초반부 연출은 나쁘지 않았지만 그 이후 전개는  스릴러 영화를 즐겨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예상가능한 스토리입니다. ‘심심한데 시간때울만한 영화 없을까?’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 본다면 나름 볼만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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