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즌2 후기

지수,진영,정채연,최리,강태오,홍지윤 등 젊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즌2가 7월 26일 공개되었습니다.
시즌1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시즌2가 공개되자마자 정주행을 마쳤는데요. 시즌1 못지 않게 재미있고 훈훈해서 보는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했습니다.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즌2 후기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즌2 후기

 

제목
첫사랑은 처음이라서2
연출/극본
오진석 연출 / 김란 작가
몇부작
8부작
공개일
2019년 7월 26일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인물관계도

 



 

시즌1이 마무리된 상태에서의 인물관계도입니다. 시즌2에서 약간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요. 제가 다 알려드리면 재미없겠죠? 어떤 변화들이 찾아올지는 드라마를 통해 직접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즌2 등장인물

 


 

윤태오 / 지수
큰 키에 훈훈한 외모, 자상함까지 겸비한 멋진 남자. 20년지기 절친 송이에게 새 남자친구가 생기자 은근히 신경쓰이기 시작합니다. 별것도 아닌걸로 틱틱거리면서도 송이에게 힘든일이나 어려운 일이 생기면 바로 달려갑니다. 이 감정은 사랑일까요, 우정일까요? 

 


 

한송이 / 정채연
집안이 폭삭 망하고 살던 집마저 경매로 넘어간 상황. 20년지기 절친 태오의 집으로 들어가면서 급한 불을 끄나 했는데 태오의 여친 세현이 이 사실을 알고 불쾌해 합니다. 결국 태오의 집에서 나갈 결심을 하는데.. 남친 도현이 있는데 태오가 자꾸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뭘까요. 
 
 


 

서도현 / 진영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해 공무원을 준비하면서 여러 알바를 전전하고 있는 힘든 청춘. 예쁜 여자친구 송이가 생겨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한데.. 가끔씩 다른 곳을 바라보는 송이때문에 점점 불안해져만 갑니다. 
 


 

오가린 / 최리
재벌가의 뻔한 생활패턴에 염증을 느끼고 집을 박차고 나온 세상물정 모르는 아가씨. 자신의 행방을 제보한 훈이에게 크게 실망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훈이의 진심을 알게 되는데.. 


 최훈 / 강태오
남부럽지 않은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랐지만 뮤지컬을 하겠다고 아버지와 대립하다 결국 집에서 가출. 돈도 없고 힘든 상황에서 충동적으로 가린 부모측에게 가린의 행방을 제보한 뒤 가린만 보면 미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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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현 / 홍지윤
화려한 미모에 쿨하고 시크한 성격이라 바람둥이가 아닐까 싶지만 은근히 태오만 좋아하는 순정녀. 여친인 자신을 두고 송이에게 자꾸 눈길을 주는 태오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합니다. 20년 역사의 두 사람 관계를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즌2 각화 내용 (예고편 위주, 스포없음)

 
1화. 진짜 이유


20년 절친 송이에게 남자친구가?  송이의 새 남자친구가 도현이라니 괜찮은 녀석이라 한편 안심은 되지만 뭔가 마음 한 구석에 이상한 기분이 드는 태오. 괜히 송이에게 별것도 아닌걸로 틱틱거리기 시작하는데..
2화. 우선순위


태오의 여친 세현은 태오집에 한송이가 살고있다는 사실에 기분나빠하고 송이를 집에서 내보내라고 요구한다. 태오는 친구들을 내보낼 수 있는 단계는 지났다며 곤란하다는 뜻을 표하고.. 세현은 크게 실망한다. 
 
한편 마트에서 알바하던 가린은 위급한 상황에서 훈에게 연락하고, 훈은 자신때문에 위기에 빠진 가린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데…
 
3화 사랑을 부정하는 다섯가지 단계


세현과 태오의 사이가 자기때문에 나빠진 것에 신경이 쓰이는 송이는 태오의 집에서 나갈 결심을 한다. 태오는 송이에게 집에서 나가지 말라고 말리지만 송이의 생각은 변함이 없고.. 태오는 점점 송이가 신경쓰이기 시작한다.
한편 송이는 연락이 끊겼던 엄마의 흔적을 조금씩 찾기 시작하는데..
4화. 함께 한다는 것


엄마의 행방을 알게 된 송이. 엄마를 찾아가는 길에 태오가 함께 한다. 태오의 여친 세현은 이런 태오의 행동을 이해할 없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송이의 남친 도현 역시 기분이 착잡해진다. 세현은 태오에게 당장 올라오라고 요구하고 올라오지 않으면 끝이라고 선포한다. 태오의 결정은?  
 
한편 엄마를 만난 송이는 그동안 쌓였던 서운했던 감정들을 엄마에게 쏟아붓는데..
5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오랜만에 아버지에게 연락을 받은 훈.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는 아들을 반대해왔던 아버지는 마음을 바꿔 훈이를 대작 뮤지컬 작품에 출연시키고자 인맥을 동원하는데 훈이는 그 제안을 거부한다.
애써 외면했던 자신의 감정에 대해 확실하게 알게된 태오. 송이는 태오 집안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는데..
6화. 나만 해줄 수 있는 일


태오의 집안의 비밀을 알게된 송이는 태오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한편 태오는 자신의 속마음을 훈에게 들키게 되고, 송이와 태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갖게 된다. 
 
한편 가린과 훈이는 친구들을 모아놓고 중대한 발표를 하겠다고 선언하는데.. 
 
7화. 시선이 닿는 곳


태오의 친모가 운영하는 식당에 태오를 데리고 간 송이. 태오 친모는 태오를 보고 주방에 들어가 오열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태오는 음식이 맛있다며 해맑은 웃음을 짓는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태오는 아버지를 찾아 사실을 확인하려한다.
한편 송이와 함께 식물원을 찾은 도현은 서산으로 내려갈 거라는 말과 함께 가슴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8화.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오랜 방황의 시간들을 보냈던 6명의 청춘들은 각자의 일상에서 바쁘게 살아간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서툴기만 했던 6명의 청춘들. 새로운 계절이 다가오면 그들이 바래왔던 꿈과 사랑에 조금은 더 가까워질까..?
시즌2 감상후기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즌2는 젊은 배우들의 훈훈한 비쥬얼과 청춘들의 꿈과 사랑, 현실적인 고민들이 잘 녹아져 있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가수 출신 배우들의 연기력은 기대이상이었구요. 출연분량이 많진 않았지만 윤다훈,정시아,전수경,조은숙 등 중견배우들도 묵직한 연기력으로 젊은 배우들을 잘 서포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멜로드라마를 선호하진 않지만 이 드라마는 크게 불편함없이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그건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러브라인들이 지나치게 오글거리거나 과장되는 부분없이 담백하게 그려지기 때문입니다. 화면도 아기자기하게 예쁘구요.


물론 깊게 파고들면 약간 막장스러운 스토리도 일부 있긴 하지만 이정도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에서는 상당히 잘 만들어진 작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시즌3이 나온다는 말은 현재 없는 상황인데, 이들이 사회인이 되고 결혼하는 내용으로 한 시즌 더 한다면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네요.
이상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즌2 후기였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한번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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