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 후기, 김소현 송강

최근 공개된 김소현, 송강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을 감상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가까이 올 경우 화면으로 알려주는 ‘좋알람’ 어플을 소재로 한 순정 드라마인데요.

달달하면서 오글거리는 내용에 약간은 허무맹랑한 소재.. 이런 장르를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진 않아 ‘그냥 패스해?’ 라고 생각했지만  원작 작가가 제가 좋아하는 천계영이라는 기사를 접하고 보는쪽으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하루만에 정주행도 마쳤네요.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정주행 후기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 후기, 김소현 송강

 

제목
좋아하면 울리는 
원작
천계영의 다음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제작진
이나정,이아연,서보라
출연진
김소현,송강,정가람,고민시,지헤라,신승호,이재응,송선미
몇부작
8부작
장르/상영시간
로맨스 / (각 회당 약 45분 내외)

 


– 등장인물과 내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내용 누출이 있을 수 있으며 중요한 반전이나 결말 부분은 제외하였습니다. –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주요 등장인물




김조조 / 김소현
여주인공입니다. 부모님 없이 이모집에 얹혀 살면서 공부와 알바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선 내색하지 않고 그늘없이 밝은 모습만 보여줍니다.



황선오 / 송강
모델 출신의 화려한 외모에 부잣집 아들이지만 어릴적 부모님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키도 크고 잘생긴 얼굴 때문에 여학생들의 인기를 한몸에 독차지합니다. 절친 혜영이 조조를 좋아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의도적으로 조조에게 접근하지만 나중엔 진심으로 조조를 좋아하게 되는데..




이혜영 / 정가람
선오의 절친. 선오네 집 가정부의 아들로 어렸을적부터 선오와 함께 함께 자랐습니다. 단정하고 의젓한 모습때문에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지만 혜영은 조조를 좋아합니다. ‘좋알람’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조조에게 들키게 되는데..



박굴미 / 고민시
조조의 이종사촌. 쉽게말해 조조 이모의 딸입니다. 이 작품에서 악역을 담당하고 있구요. 잘생긴 선오가 조조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고 화가 난 굴미는 조조를 힘들게 합니다.




천덕구 / 이재응
굴미를 짝사랑하는 남학생. 학생들 사이에서는 인기도 없고 존재감도 크지 않지만 작품 전체로 보면 중요한 인물.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내용



내 주변 10미터 안에 날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하트로 알려주는 어플 ‘좋알람’이 나오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게 됩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걸 숨길 수 없는 세상이 된 것이죠.

모델 출신의 잘생긴 남학생 선오가 전학을 오게되고, 선오는 여학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습니다. 쉬지않고 울려대는 선오의 ‘좋알람’.


한편 여주인공 김조조는 낮에는 학교 다니고 밤에는 이모의 가게일을 도우며 힘들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친구들 앞에선 웃음을 잃지 않고 구김살없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런 조조를 혜영은 마음속으로 좋아합니다. 절친 혜영이 조조를 좋아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조조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선오 역시 시간이 흐르면서 조조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구요.
하지만 조조에게는 남자친구가 이미 있는 상황. 조조는 남자친구 일식에게 이별을 선언하는데..

‘좋아하면 울리는’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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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초중반 인물관계도이며, 스토리가 진행되고 다음 시즌이 나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감상후기

보기전엔 너무 오글거리지 않을까 걱정했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김소현, 송강의 훈훈한 비주얼때문에 보는내내 설레는 감정을 느끼면서 즐겁게 봤네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후 오랜만에 본 김소현은 예전보다 훨씬 예뻐진 모습이었구요. 점점 손예진을 닮아가는 거 같아요. 연기력도 출중하고 얼굴도 예쁘니 더 큰 배우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배우 송강. 어디서 이렇게 잘생기고 멋진 배우가 나왔을까요. 그동안 tv보다는 영화를 주로 보다보니 이런 배우가 있는줄도 몰랐네요. 잘생긴 얼굴 뿐 아니라 키도 크고 보이스톤도 괜찮아서 앞으로 좋은 배우가 될 거 같아요. 계속 지켜보면서 응원할 생각이에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은 다소 비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긴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연출도 감각적이라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반응이 좋으면 시즌2 제작계획도 있다고 하니 이 출연진 그대로 다음 시즌이 나오길 기다려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