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렛잇스노우 후기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렛잇스노우를 감상했습니다. 키에넌 시프카,오데야 러쉬,이사벨라 모너,미첼 호프 등등 헐리우드에서 떠오르고 있는 신예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10대 청춘물인데요.

크리스마스 이브날 폭설이 내린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겨울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등장하는 배우들의 비주얼도 훈훈하고 내용도 풋풋하긴 했는데, 영화적인 재미로 봤을때 큰 임팩트는 없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렛잇스노우’ 후기


넷플릭스 렛잇스노우 후기

제목
렛잇스노우 (Let It Snow)
감독
루크 스넬린
출연
이사벨라 모너, 샤메익 무어, 키어넌 쉽카, 오데야 러쉬
공개일
2019년 11월 8일
장르/러닝타임
코미디/ 93분

렛잇스노우 간단줄거리 (스포없음)



 
폭설이 내린 일리노이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은 10대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부모님의 외출을 틈타 집에서 파티를 열 준비를 하던 아이(?). 의욕적으로 파티준비를 하지만 폭설로 인해 부모님이 컴백홈 하면서 계획은 물거품이 됩니다.


오랜 세월 알고 지낸 소꿉친구 토빈(미첼 호프)과 앤지(키에넌 시프카). 오랫동안 친구처럼 편하게 지낸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요.




유명가수 스튜어트 베일(샤메익 무어)과 대학진학을 앞둔 줄리(이사벨라 모너). 두 사람은 기차안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 가까워집니다. 


애디(오데야 러쉬)와 도리(리브 휴슨). 두 사람은 절친입니다. 남자친구의 변심에 상처를 입은 애디에게 도리는 따뜻한 위로보다는 뼈있는 충고를 해줍니다. 이후 둘의 사이는 어색해지는데.. 둘은 다시 화해할 수 있을까요.


애디가 애지중지하던 휴대폰을 박살낸 은박지 아줌마.. 그녀의 정체는 뭘까요?

넷플릭스 렛잇스노우감상후기

영화 렛잇스노우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는 10대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입동이 지나고 날씨도 꽤나 쌀쌀해지기 시작한 요즘 보기엔 괜찮더라구요.


여러 작품에서 봤던 신세대 배우들. 눈에 익은 라이징 스타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눈은 즐겁습니다. “아 거기 나온 쟤네?” 라며 배우 이름을 맞추는 깨알같은 재미도 있고, 나름 즐겁게 감상했어요. 
 




반면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있네요. 10대들이 나오는 로코물은 어느정도 기본은 하다보니 크게 지루하진 않았지만 크게 몰입된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장르가 코미디라고 나와있지만 코믹적인 요소는 많이 없구요. 드라마 장르에 더 가깝습니다. 도리와 애디 정도를 제외하면 특별히 마음 가는 캐릭터도 없었구요.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흘러가는 청춘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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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든 생각

1. 출연배우들 각각의 매력들은 잘 드러나 있다.
2. 연출이 좀 산만한 느낌. 
3. 은박지 아줌마의 정체는 뭘까. 
4. 한국의 크리스마스 풍경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요즘은 길거리에서 캐롤도 안 들려.
 


 

개인적인 평점 7/10

넷플릭스 ‘렛잇스노우’에 대한 제 개인적인 평점은 7점입니다. 빅재미는 없었지만 적당히 훈훈하고 적당히 풋풋하고 적당히 설레는.. 기본에 충실한 10대물이었습니다. 미리 느껴본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