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추천 10편

오늘은 SF 영화 추천을 해볼까 합니다. SF는 사이언스 픽션(Science Fiction)의 줄임말로 과학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뜻하는데요. 영화에서는 보통 현재에는 구현되어 있지 않지만 미래에는 있을법한 일들을 상상해서 만들어진 영화들을 일컬어 공상과학영화, SF 영화로 구분하곤 하죠. 

SF 영화는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인류의 상상력이 녹아있고 그래픽이 화려해 볼거리가 많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봤던 영화들 중에서 SF 영화 추천작 10편을 골라봤습니다. 터미네이터,스타워즈,아바타같은 너무 유명한 작품들은 제외했어요. 

 SF 영화 추천 명작 10편


1.콘택트


콘택트 (Contact) 1997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조디 포스터, 매튜 맥커너히, 제임스 우즈, 톰 스커릿/149분

칼 세이건의 원작 '콘택트'를 영화화한 작품. 우주를 정말 아름답게 표현한 영화죠. 스펙터클한 액션신이 등장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조디포스터의 열연과 종교,과학,철학을 폭넓게 아우르는 완성도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20세기 최고의 SF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네요. 
내용 : 수학,과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천문학자 엘리. 외계생명체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던 중 외계에서 온 메시지를 받게 된다. 메시지를 분석하던 엘리는 그 안에서 행성을 왕래할 수 있는 워프게이트 설계도를 발견하게 되는데.. 

2.케이 팩스


케이 팩스 (K-PAX) 2001 
감독 이안 소프틀리/ 출연 제프 브리지스, 케빈 스페이시, 알프리 우다드, 메리 매코맥/120분 

장르는 SF지만 특별히 액션씬이나 화려한 CG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외계인이라 주장하는 남자와 그의 정체를 밝히려는 정신과 의사의 대화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케빈 스페이시의 열연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내용 : 정신병원에 들어온 한 남자 프롯. 자신이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케이팩스라는 행성에서 왔다고 주장한다. 프롯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병원사람들과 친해지게 되고, 정신과 의사 마크는 프롯에게 최면을 걸어 그의 과거를 알아보려 하는데..


3.에이 아이


에이 아이 (A.I. Artificial Intelligence: AI) 2001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할리 조엘 오스먼트, 주드 로, 프랜시스 오코너, 브렌단 글리슨/144분

진한 여운과 감동이 가득한 영화. SF 영화이기도 하지만 볼때마다 눈물나는 가슴아픈 영화이기도 합니다. 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놀라운 연기와 엔딩씬의 진한 감동은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네요. 
내용 : 감정을 가진 로봇 데이빗이 탄생한다. 불치병에 걸린 아들이 있는 부부의 집에 입양된 데이빗은 인간세상에 잘 적응해간다. 어느날 불치병에 걸렸던 아들 마틴이 깨어나고 데이빗과 마틴은 형제처럼 지내게 된다. 데이빗의 실수로 마틴이 죽을뻔한 사고가 발생하자 아들 마틴의 안전이 걱정된 부부는 데이빗을 숲속에 버리는데.. 


4.미스트


미스트 (The Mist) 2007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 출연 토마스 제인, 로리 홀든, 마샤 게이 하든, 안드레 브라우퍼/125분

괴수물을 좋아하시는 분들, SF 오락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결말 때문에 호불호는 살짝 갈리는 편인데 저는 결말이 뻔하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괴물보다 더 무서운 인간 카모디 부인 때문에 혈압 오르는 영화. 
내용 : 평화롭던 마을에 엄청난 안개가 몰려오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들이 출연해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마트 안으로 피신해 힘을 모으기 시작하는데.. 한 여자가 이상하다.

5. 이벤트 호라이즌


이벤트 호라이즌 (Event Horizon) 1997 
감독 폴 앤더슨/ 출연 로렌스 피쉬번, 샘 닐, 캐슬린 퀸란, 졸리 리처드슨/96분

호러 SF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여러 유명 SF영화와 공포물의 클리셰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개성있거나 창의적인 작품으로 보긴 어렵지만 심리적 압박감, 조여오는 공포감 만큼은 일품입니다. 
내용 : 2040년 우주여행 탐사선 이벤트호라이즌 호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7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 미 우주국은 이벤트호라이즌 호의 생존 신호를 포착하게 되고 구조선을 파견하는데.. 

6.블레이드 러너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1982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룻거 하우어, 해리슨 포드, 숀 영,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117분

SF 영화 잘 만들기로 유명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 개봉 당시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진 못했지만 세월이 흐른 뒤 재평가되어 지금은 SF 영화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1982년작이지만 지금 봐도 그래픽이나 시각효과가 어색하지 않습니다. 
내용 : 2019년 지구. 사람 못지 않은 지능을 가진 로봇들이 어려운 일에 투입된다. 이에 반기를 든 로봇들은 지구로 잡입하고, 복제인간 로봇을 잡기 위한 블레이드 러너 팀이 개설된다. 


7.혹성탈출


혹성탈출 (Planet Of The Apes) 1968 
감독 프랭클린 J. 샤프너/ 출연 찰턴 헤스턴, 로디 맥도웰, 킴 헌터, 모리스 에반스/ 112분

엄청난 반전 결말로 영화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작품. 어릴때 TV에서 더빙으로 방영해줘서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나서 최근 정식으로 다시 감상했는데 역시나 명작이었습니다. 60년대 영화라고는 믿기지 않는 화면과 섬세한 디테일, 묵직한 메세지까지.. 놀라운 영화죠. 
내용 : 지구 밖 생명체가 살고 있는 행성을 찾기 위해 우주선이 발사된다. 한 행성에 불시착한 테일러와 부하들은 고릴라와 침팬지를 닮은 생명체에게 붙잡히고 마는데..  

8.바이센테니얼 맨


바이센테니얼 맨 (Bicentennial Man) 1999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로빈 윌리엄스, 엠베스 데이비츠, 샘 닐, 올리버 플랫 /132분

인생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명작입니다. 따뜻한 휴머니즘과 잔잔한 감동이 함께 합니다. 가족끼리 함께 보면 참 좋을 영화. 제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다면 제일 먼저 보여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내용 : 요리,청소 등등 못하는 게 없는 가사로봇 앤드류. 주인 부부에게 깍듯이 대하며 가사일을 척척 처리한다. 제조 과정의 실수로 다른 로봇들과는 달리 지적인 호기심과 높은 지능을 갖고 있던 앤드류는 진짜 인간이 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갖게 되는데..


9.빽 투 더 퓨쳐


빽 투 더 퓨쳐 (Back To The Future) 1985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마이클 J.폭스, 크리스토퍼 로이드, 리 톰슨, 크리스핀 글로버/120분

SF 영화 추천에서 이 작품을 빼놓을 순 없죠. 총 3편으로 나온 작품인데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작품은 1편입니다. (아마 1편 보시면 3편까지 쭉 보시게 될 거에요) 타임머신을 주제로 한 영화들은 셀수도 없이 많지만 이 영화를 능가할만한 작품은 감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용 :  고등학생 마티와 발명가 브라운 박사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사이. 브라운 박사가 발명한 타임머신을 통해 30년전 과거로 가게된 마티는 젊은 시절 아빠, 엄마를 만나게 되는데.. 다시 현실로 돌아올 방법은 젊은 시절 브라운 박사의 도움을 받는 것 뿐. 

10.이퀼리브리엄


이퀼리브리엄 (Equilibrium) 2002
감독 커트 위머/ 출연 크리스찬 베일, 테이 딕스, 에밀리 왓슨, 앵거스 맥페이든/107분

마지막 SF 영화 추천 작품은 이퀄리브리엄입니다. 간결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잘 짜여진 각본, 배우들의 열연까지.. 각본,액션,연기력 3박자가 조화로운 영화입니다. 이 작품을 보고 크리스찬 베일의 매력에 한참을 허우적거렸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내용 :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지구. 통일 정부가 세워지고 최고지도자 신부는 감정을 없애는 약 프로지움을 사람들에게 먹게 한다. 감정을 잃고 싶지 않은 이들은 프로지움 투약에 거부하며 정부와 팽팽히 맞서는데.. 

이상 SF 영화 추천 10편을 골라봤습니다. 즐거운 주말 재미있는 영화 한편 감상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네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좋은 내용의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 이미지 출처: 다음 영화 (movie.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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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9)

  • 2019.11.16 22:20 신고

    이렇게 리스트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하하하 제가 아는 영화는 딱 하나.. 백투더 퓨처 하하..

    • 2019.11.16 22:33 신고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백투더퓨처는 많이들 아실듯해요. 정말 재미있는 영화죠 ㅋㅋ

  • 2019.11.16 23:07 신고

    이퀄리브리엄 예전에 재밌게 봤었는데 베스트10에 이름을 올려 반갑네요.
    마트 밖으로 깔린 안갯속 미스트 영화도 기억에 남아요.

    • 2019.11.18 18:22 신고

      네 미스트랑 이퀄리브리엄 저도 너무 재미있게 봤던 작품입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 2019.11.16 23:26 신고

    sf를 많이 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추천 영화중 본건 이벤트 호라이즌과 블레이드러너 빽투더 퓨처인데
    이벤트호라이즌은 기억이 가물가물...ㅋㅋ
    잔잔한 감동이 있는 바이센테이얼 맨은 꼭 봐야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인디펜던스데이를 너무 잼있게 봐서
    강추~~^^

    • 2019.11.18 18:29 신고

      그래도 알짜배기 재미있는 SF물은 다 보셨네요. 바리센테리얼맨은 꼭 보셔요. 정말 명작이에요. 전 볼때마다 감동의 눈물이.. ㅠㅠ

      인디펜던스데이도 너무 재미있죠. 매번 영화추천 포스팅 10편 추리는게 너무 힘들어요. 괜찮은 영화들이 너무 많다보니 ㅎㅎㅎ

  • 2019.11.17 01:21 신고

    저를 위한 리스트인가요? ㅋㅋㅋ
    SF광인 저는 10편 다 본 영화일거야 했지만
    2편은 못본거네요~ 오 봐야겠습니다!
    스타워즈와 함께 인생영화 contact 가 첫 번째 뙁~ 나와서
    참 반갑네요. 정말 수십번도 더 봤는데, 그 엘리의 미친 열정을 보면 저도 같이 흥분하게 돼요^^
    과학적 오류는 좀 있는 영화지만 그래도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죠. (케이 팩스도 정말 감동적이었고요 ㅠㅠ)
    보통 사람들은 영화를 두 세번씩 못 보겠다고 하던데, 전 잘 만들어진 영화는 서른번 이상도 보거든요.
    오늘도 자기 전에 콘택트 한번 더 보고 자야겠네요 ㅋㅋㅋ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2019.11.18 18:36 신고

      ㅋㅋㅋ 번데기앞에서 주름잡은 분위기죠? ㅎㅎ 안그래도 이 포스팅을 하면서 SF영화를 좋아하신다는 앨리님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전 스릴러를 최애하지만 SF물도 간간히 보거든요. 보면서 느끼는건 잘만든 SF물은 눈요기에만 집착하지 않고 작품성이 탄탄하다는 점이었어요.

      저도 그래요. 한번 필 꽂힌 영화는 수십번씩 봐요. 틈만나면 다시보고 다시보고.. 나중에는 대사까지 다 외울 정도. ㅎㅎ 그래도 명작은 볼때마다 늘 새롭고 볼때마다 늘 같은 감동을 주는 거 같아요 ^^

  • 2019.11.17 06:26 신고

    SF 영화 10편을 소개해주셧군요?
    제가 보지 못한 작품들이 많네요-
    이퀼리브리엄 2002 , 이벤트 호라이즌 , 케이팩스 는 다음에 꼭 봐야겟어요-

    • 2019.11.18 18:39 신고

      네 시간되실때 한번 감상해보세요. 나름 심혈을 기울여서 고른거라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에요 ㅎㅎ

  • 2019.11.17 11:47 신고

    콘택트와 비슷한 제목인 컨택트도 볼만한 SF 영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안 본 영화들도 꽤 되는군요^^

    • 2019.11.18 18:41 신고

      네 컨택트도 재미있는 영화죠. 안보신 작품 시간나실때 한번 감상해보세요. ^^

  • 2019.11.17 18:53 신고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휴일보내세요~

  • 2019.11.18 08:03 신고

    바이센티니얼 맨은 정말 오래된 영화지만
    기억에도 오래 남는 명작 영화입니다
    다시보고 싶어집니다.. ^^

    • 2019.11.18 18:46 신고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끔씩 다시보는데 볼때마다 감동을 주는 거 같아요.

  • 2019.11.18 08:30 신고

    판타지 영화를 좋아해서 SF도 취향저격일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그건 또 아니더라고요. ^^
    처음엔 좀 어려웠거든요.
    이제는 좋아합니다. 못 본 영화들도 있네요.... 찾아서 챙겨봐야겠습닙다.

    • 2019.11.18 18:48 신고

      판타지와 SF는 살짝 분위기가 달라서 아마 그렇게 느껴지실거에요. ㅎㅎ 저도 처음엔 SF를 별로 안좋아했는데 요즘은 또 괜찮더라구요 ㅎㅎㅎ

  • 2019.11.18 19:25 신고

    혹성탈출 빽투더퓨처 등 예전에 본 영화들이라 반갑네요
    다 재미있게 본 영화들인데
    오랫만에 다시 봐야겠어요^^

    • 2019.11.20 01:24 신고

      오래전 영화인데도 상당히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재미있는 영화는 세월이 흘러도 빛을 발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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