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쌍둥이식당 김치찌개 배달 후기

얼마전 밀양에 내려갈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야밤에 칼칼한 김치찌개가 땡겨서 배달앱을 찾아보니 ‘쌍둥이식당’이라는 곳이 눈에 띄더라구요.

김치찌개 2인분에 14000원. 밥 2공기와 반찬포함 나쁘지 않은 구성에 이용자들 후기도 괜찮아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밀양 쌍둥이식당 김치찌개 


밀양 쌍둥이식당 김치찌개 배달 후기

 

메뉴 
김치찌개
구성
김치찌개+밥2공기+반찬4개
구매
배달의민족 앱
가격
14,000원 
맛집 
밀양 쌍둥이식당


주문한지 20분정도만에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직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1회용기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배달되었습니다.
메인메뉴인 김치찌개 무게가 제법 묵직하더라구요. 배달 용기 사이즈는 엽기떡볶이 배달용기보다 살짝 작은 수준.
 


 
뚜껑을 열어보니 따뜻한 김치찌개와 4개의 밑반찬, 밥 2개가 담겨져 있더라구요. 
 
김치찌개 양은 2인분인데 꽤나 많습니다. 밥이랑 먹으면 3명까지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넉넉한 양이에요. 
 


 
공기밥 2그릇도 같이 왔구요. 
 


느타리버섯무침과 지리멸치볶음. 간이 짜지 않고 간간한게 맛있더라구요.
조미료 맛도 안느껴지고 집에서 엄마가 해주던 반찬 맛이었어요.


쥐포무침과 깍두기. 
 
쥐포무침은 달달하면서 짭짤하구요. 납작한 깍두기는 조개젓으로 양념이 되어 있어서 입맛을 확 살려줬어요. 전체적으로 반찬이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칭찬일색의 배달앱 후기가 거품이 아니었어요. 
 
이제 메인메뉴인 김치찌개 맛을 봤어요. 
 




 
돼지고기가 꽤나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치가 나른하게 푹 익은 김치찌개를 선호하는데 여긴 김치가 아삭한 편. 그래도 맛은 좋았어요. 국물도 깔끔하고 식당에서 먹는 맛이라기보단 집에서 직접 끓여먹는 개운한 맛. 만족스러웠어요.


김치찌개에는 일반 두부가 들어가는 게 일반적인데 여긴 일반 두부 대신 순두부를 썼더라구요. 야밤에 먹기에는 부드러운 순두부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밀양 쌍둥이식당 김치찌개 총평

식당음식답지않게 엄마가 해주는 집밥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조미료 맛도 많이 안나고 전체적으로 음식맛이 깔끔하고 개운하더라구요. 알아보니 반찬은 그때그때 바뀐다고 하네요. 다음에 밀양에 또 오게 되면 갈치찌개를 주문해서 먹어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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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