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반반치킨 새우강정, 편의점치킨

집 근처 cu 편의점에 갔다가 ‘반반치킨 새우강정’이라는게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치킨에다 새우까지 들어있는 메뉴라 한치의 고민없이 선택했는데요.
가격이 8,900원으로 편의점 음식 치고는 살짝 비싼 편이지만 양이 제법 많습니다. 무게도 묵직하구요. 혼술족의 간단한 안주, 출출할때 먹을만한 간식으로 괜찮아 보였는데 맛은 과연 어땠을까요? 본격적으로 ‘반반치킨 새우강정’을 사먹어본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편의점 치킨, CU 반반치킨 새우강정 리뷰

 


CU 반반치킨 새우강정, 편의점치킨

 

메뉴명
반반치킨 새우강정
구매처
CU 편의점
가격
8,900원 

 



 

CU 반반치킨 새우강정의 포장박스입니다. 박스 크기가 제법 크고 무게도 묵직합니다. 나름 고급져요. 

 

 

 



 

 

 

 

프로 혼술러를 위한 고품격 프리미엄 안주를 표방하고 있네요. 중량은 552g. 요즘 치킨값이 2만원대인걸 감안한다면 혼자 먹기에는 적당한 가격대와 중량입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맛이겠죠. 

 

 

 



 

 

 

 


조리법은 가정용 전자렌지에서는 1분 40초, 점포용 전자렌지에서는 1분 20초입니다. CU 편의점 도시락이나 제품들은 전자렌지 돌리는 시간이 거의 다 비슷한듯.  

 

 

 

설명서대로 1분 40초동안 전자렌지에서 돌려줬어요. (돌릴때 뚜껑은 빼고 돌리라고 되어있네요.) 

 

 

 

 



 

 

 

전자렌지에 들어갔다 나온 CU 반반치킨 새우강정입니다. 제법 양이 많죠? 일단 비주얼 자체는 합격. 

 

 

구성을 살펴보면 치킨닭강정과 허니간장치킨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새우강정과 고구마맛탕도 들어가 있습니다. 

 

 

 



 

 

 

 

이건 치킨닭강정이에요. 딱보기에 매콤달콤해 보이죠? 그냥 적당히 매콤하고 적당히 달달한 기본적인 간만 되어 있는 형태에요. 양념 자체는 강하지 않으면서 먹을만한 맛.

 

 

 

 



 

 

 



 

 

 

반으로 갈라보면 이런 모습. 닭고기가 배달시켜먹는 치킨과 비교했을때 살짝 퍽퍽한 편입니다. 물론 치킨이라는 게 만들어서 바로 먹어야 맛있는 음식 중에 하나이지만 강정 형태임을 감안하고 먹더라도 촉촉함이 살짝 부족한 느낌. 

 

 

 



 

 

 

 

이건 새우강정이에요. 깐쇼새우랑 비슷한 맛인데 밀가루 반죽이 살짝 두껍습니다. 평소 새우를 너무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새우가 많이 들어있진 않아요. 몇조각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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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허니반반치킨이에요. 고구마맛탕과 치킨강정으로 구성된 메뉴. 

 

 



 

 

조금이라도 식으면 식감이 더 퍽퍽해지기 때문에 전자렌지 나오자마자 따뜻할때 먹어야 합니다. 튀김옷은 후라이드가 아니라 강정의 형태이기 때문에 바삭거리진 않고 눅눅한 편. 

 

 



 

 

이건 고구마맛탕. 맛은 달달하니 괜찮았지만 고구마의 식감이 촉촉하다기 보다는 퍽퍽한 쪽에 가까웠어요. 

 

 

 

 



 

CU 반반치킨 새우강정 총평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고 양도 2~3명이 먹어도 될 정도로 많은 편이라 가격대비 괜찮겠다 싶어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맛이나 식감 부분에 있어서 아쉬움이 느껴지는 제품이었습니다. 물론 편의점에서 치킨 사면서 배달치킨의 퀄리티를 기대한다는 거 자체가 무리긴 하죠. 
 
반반치킨 새우강정’ 이라는 네이밍을 보고 저처럼 새우를 기대하고 구매하는 분들도 많을 거 같은데 새우 숫자가 너무 적었다는 점도 아쉬웠구요. 새우 크기에 비해 튀김옷은 많이 두꺼운 편이라 새우 특유의 감칠맛을 느끼는데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딱 가격만큼이 아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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