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능률을 올려준다는 회의용 타이머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시간 제한이 없는 일이라 촉박하거나 시간을 다투는 일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일을 빨리 끝낼수록 쉴 수 있는 시간도 많아진다는 장점이 있는데, 시간 제한이 없다보니 중간중간 딴 데로 많이 새요. ㅠㅠ (친구랑 문자질, 게임을 한다던지 등등…) 그래서 좀 더 집중력있게 일에 몰두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끝에 회의용 타이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남은 시간을 눈에 띄는 빨간색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딴데로 새는 일 없이 온전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시간 관리를 도와주는 회의용 타이머
오프라인 대형마트 등에서도 많이 파는데 저는 인터넷으로 구매했어요. 가격은 15,000원대.
예쁜 디자인의 반영구적 타이머
디자인이 일단 예뻐요.
숫자도 큼직큼직해서 어르신들이 쓰기에도 좋을 듯 싶구요. (요리 타이머로 쓴다던지, 아니면 낮잠잘때 간단한 알람 용도로도 좋겠구요.)
사이즈는 160x160x50mm.
타이머라고 해서 자그마할줄 알았는데 사이즈가 제법 커요. 그래서 더 마음에 들어요.
뒷면에는 사용법과 주의사항이 나와있어요.
시계방향으로 1, 다이얼을 끝까지 돌려준다음에, 2,반대방향으로 원하는 시간만큼 설정해주면 지정된 시간에 알람이 울립니다.
주의사항은 처음에 1, 시계방향으로 돌릴때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고장의 위험이 있다는 것.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벽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는 벽걸이 홈이 있구요. 탁상용으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지지대도 있어요. (보통은 탁상용으로 많이 사용할 듯.)
요렇게 세워놓으니 아주 이쁘네요.
btv 리모컨과의 크기 비교.
작은 리모컨 사이즈가 아니라 길쭉한 리모컨인데 회의용 타이머 사이즈가 제법 크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가운데 보이는 회색 다이얼을 손으로 돌려서 작동시키면 됩니다. 다이얼이 큼직하고 그립감이 좋아요.
이렇게 회의용 타이머 다이얼을 왼쪽 끝까지 돌려준다음,
다시 오른쪽으로 돌려서 원하는 타이머를 세팅해줍니다. 그러면 0이 되었을때 따르릉~ 하는 알람이 작동됩니다.
회의용 타이머 구매후기 총평
타이머 속 빨간색이 줄어들수록 일의 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ㅎㅎ 저는 약간 쫄려야 일을 빨리빨리 하는 스타일이라 제 성격에 아주 잘 맞네요. 평소 일 하나 끝내는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였다면 이걸 켜고 하니까 40분안에 마무리 했어요.
또 타이머가 작동되는 시간중엔 째깍째깍 소리가 미세하게 들리기 때문에 더욱 더 집중하게 만들어요. (귀에 거슬리는 큰 소리가 아니라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작은 소리에요.) 정말 잘 산거 같아요. 저처럼 시간관리 잘 안되시는 분들에게 아주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