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 천 소재 발매트를 쓰다가 최근 핫하다는 규조토 발매트로 바꿨다. 이왕 바꾸는 거 귀여운 캐릭터가 그러져 있는 카카오 프렌즈 라이언 규조토 발매트로 골랐다. 탁월한 흡수력으로 물기를 쏙 제거해주기 때문에 발바닥이 뽀송뽀송해져서 좋다.
수건으로 닦는것보다 더 뽀송한 규조토 발매트
귀여워!
귀여운 디자인에 혹해서 대형마트에서 충동적으로 구매했다. 발바닥에 묻어 있는 물기를 쏙 빨아들여준다.
귀여운 카카오 프렌즈 라이언 캐릭터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는 사랑이다
처음엔 살 생각이 없었는데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는 라이언 캐릭터가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슈퍼 패스트 드라이/ 안티 박테리아 문구가 눈에 띈다. 엄청 빨리 마르고 박테리아에 강하다 뭐 이런 의미겠지.
사포 1장이 들어있고, 사이즈는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450 x 350mm. 화장실 문 앞에 잘 어울리는 크기.
발매트에 왠 사포? 알고 보니 규조토 발매트는 장시간 사용후 오염도가 심해지면 흡수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이때 표면을 사포로 갈아주면 다시 새것처럼 쓸 수 있다고. 근데 그 정도로 오래 사용했다면 위생상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수분흡수 원리
규조토 발매트 수분 흡수 건조 시간이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다. 규조토의 미세 구멍들이 수분을 빠르게 흡수 한 뒤 다시 배출하여 드라이함을 유지하는 형태.
사용상 주의사항
사용시 주의사항. 규조토 발매트는 딱딱한 재질이기 때문에 울퉁불퉁한 바닥에서는 사용하면 안되고 세척 후 건조시에는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빠른 건조, 쾌적하다
자연소재 규조토로 만들어져 인체에 해롭지 않고 세균과 진드기 서식을 막아준다고 한다. 사실 천으로 된 발매트는 몇 번만 닦아도 꿉꿉한 냄새도 나고 뭔가 찝찝해서 세탁을 자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깨지지 않게 뽁뽁이로 포장되어 있다.
이건 아까 언급한 사포. (근데 쓸 일이 있을까 모르겠다.너무 더러워지면 새로 살 예정)
본격적으로 물을 부어 테스트 해봤다. 붓자마자 물이 빠르게 스며드는 모습이다.
빠르게 말라가는 중.
귀여운 라이언 캐릭터가 그려져 있고 색상은 연한 파스텔 블루톤. 예쁘다. 음각으로 파여져 있는 라이언 로고도 세련된 느낌.
물을 제법 많이 부어서 테스트했는데, 10분 정도 지나니 바닥이 뽀송뽀송해졌다. 발바닥에 묻어있는 가벼운 물기 정도는 더 빠르게 흡수할 듯.
뒷면은 이렇게 생겼다. 거칠거나 울퉁불퉁한 부분 없이 마감이 깔끔하다.
규조토 발매트 써보니
생각보다 흡수력이 좋아서 놀랐다. 수건 재질 발매트처럼 자주 세탁을 안해도 되고, 꿉꿉한 냄새도 나지 않아 좋았다. 베란다 쪽 발매트도 규조토 재질로 바꿀 생각이다. 파란색 써봤으니 이번엔 핑크색으로 골라야지.
-제 돈 주고 구매해 직접 사용해 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