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오래 갈릭후라이드반 핫후라이드반 후기. 갈반핫반

안녕하세요 제나입니다. ㅎㅎ  건강을 위해서 치맥을 한동안 멀리하고 있었는데요.

주말도 되고 개인도메인문제도 잘 해결되고나니 기분이 좋아져서,

치맥을 멀리하자는 제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고 어제 또다시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이번에도 또래오래에서 주문했구요.

그동안 먹어보지 않았던 메뉴인 갈릭반 핫후라이드반 (갈반핫반) 메뉴로 선택했네요.ㅋㅋ

 


또래오래 갈릭후라이드반 핫후라이드반 후기. 갈반핫반

또래오래 갈릭후라이드반 핫후라이드반 원래가격은 16500원이에요.

 정말 저렴하죠?

거기에 저는 배달의민족 2000원 할인쿠폰까지 적용했더니 14500원으로 GET!!

 배고픔을 참으며 기다린지 20여분만에 신속하게 도착했습니다.



▲설레는 박스개봉

 

또래오래 갈릭후라이드반 핫후라이드반 메뉴구성은

 핫후라이드치킨+갈릭후라이드치킨+캔콜라+치킨무+

양념소스+허니머스터드소스+조미소금+쿠폰으로 이뤄져 있어요.

사진속에서 왼쪽에 있는 것이 핫후라이드, 오른쪽에 있는게 갈릭후라이드에요.

비쥬얼은 색깔만 살짝 차이가 날뿐 별 차이가 없어보이죠?



▲ 갈릭후라이드 

저는 마늘향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저는 갈릭후라이드를 통해 마늘의 알싸함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갈릭맛보다는 시중에서 많이 접할수 있는 간장치킨 맛이 났어요.

그리고 제 입맛에는 좀 달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단 음식을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푹 삶은 무우나 양파를 볶을때 나오는 시원하고 개운한 단맛은 좋아하지만,

단호박이나, 생크림케익 이딴 것들에서 나오는 진한 설탕같은 단맛은 싫어해요.

갈릭후라이드가 설탕처럼 심하게 달거나 한건 아니었지만,

전체적으로 단맛이 느껴져서 제 입맛에는 SO SO …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시원한 맥주와 함께라면 잘 어울리는 조합임에는 분명합니다.



▲ 신선함이 좋았던 치킨무

치킨집을 과거에 운영했던 적이 있는 이모부말씀에 따르면,

치킨집 장사가 잘되는지 안되는지 확인할려면 치킨무 상태를 보면 안다고 합니다.

치킨무가 아삭하고 오래되지 않고 신선함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만족했어요.



▲ 핫후라이드

이건 전에 단일메뉴로도 시켜먹은적이 있었던 메뉴인 핫후라이드에요.

처음에 몇번 씹으면 이거 매운맛 맞아? 이런 생각이 들지만, 약 3~4초후에 서서히 올라옵니다.

알싸한 매운맛이 혀끝에서부터 느껴지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적당히 기분좋은 매운맛이

입안 전체를 감싸요.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들이라면 좀 많이 맵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저는 매운걸 잘 먹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만족하는 메뉴.

치킨은 바삭함이 생명이라고 생각하는 1人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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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득거리는 양념이 묻어있는 치킨은 정말 싫어하는데요.

이번에 시킨 핫후라이드나 갈릭후라이드 모두 껍질이 얇고 바삭함이 살아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같이 딸려온 허니머스터드소스랑 양념치킨 소스. 조미소금..

저는 저 빨간 양념치킨 소스가 특히 맛있더라구요.



치킨을 시키면 반사적으로 찾게되는 맥주..

냉장고를 뒤져보니 제가 좋아하는 칭따오맥주는 이미 다 사라지고

마트에서 싸게 쟁여놓은 카스맥주밖에 없네요. ㅠㅠ



시원한 맥주와 치킨의 만남은 주말밤을 더욱 더 즐겁게 합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조금 줄여야겠다는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어요 ㅋㅋ

다만 잘 지켜지지 않을 뿐이죠 ㅠㅠ 반성에 또 반성..

아무튼, 이번에 처음 시켜본 또래오래 갈릭반 핫후라이드반 메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두가지 메뉴를 함께 즐길수 있었고, 얇고 바삭한 식감도 만족스러웠어요.

또래오래는 가성비가 정말 좋은 치킨 브랜드인듯..

하지만, 다음에는 다른 브랜드도 한번 시켜먹어봐야겠어요.

제 돈주고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