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학창시절 저는 김혜수와 안재욱의 왕팬이었어요. 일요일 아침드라마 짝을 보기 위해서 달달한 늦잠도 포기하고 일찍 일어나서 본방사수를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ㅎㅎ 김혜수와 안재욱이 함께 출연한 영화 [찜] 영어제목은 Tie a Yellow Ribbon 입니다. 왜 영어제목이 저런 제목인지는 영화를 보시다보면 아실거에요 ㅎㅎ 여튼, 당시 학창시절 제가 정말 좋아하는 두사람이 나온다는 말에 저는 한치의 고민도 없이 없는 용돈을 쪼개어 제주도 한 작은 극장에서 즐겁게 이 영화를 관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 20년이 훌쩍 지난 어느날, 치맥을 먹던 중 , 갑자기 이 영화 [찜]을 다시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어요. 고전영화를 대량 소장중인 영화광 친구에게 수소문끝에.. dvd를 입수!! 다시한번..
몇일 전 와우 새 레이드 다자알로 전투 일반올킬에 이어서, 이번엔 영웅 난이도에 도전해서 어렵게 올킬을 하고 왔어요. 정공멤버들과 몇몇분 지인들이 함께 갔었는데요. 일반과는 사뭇 다른 난이도. 몇몇 네임드에서의 여러번의 트라이로 하루만에 잡지 못하고, 2일에 걸쳐서 힘들게 마무리 했네요. 다 합쳐서 7탐넘게 소요된 거 같아요 ㅠㅠ 퇴근후에 집에 와서 하는 게임이라 피로가 채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장시간 트라이를 하게되니까 중간중간 계속해서 "아 와우 이제 그만할까.. 너무 힘들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ㅜㅜ 최근 게임이 라이트하게 즐기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와우는 그걸 역행하고 있다는 느낌.. 물론 그런 점 때문에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긴 하지만요. 간단한 영웅 올킬 소감이에요. 1넴 빛의 ..
밤만 되면 치킨에 맥주가 땡기는 저는.. ㅠㅠ 건강관리를 위해서 1주일에 치맥은 1번만 먹자고 굳게 다짐하지만.. 달달한 휴식이 끝나가고 월요일이 다가온다는 스트레스에.. 결국 유혹을 못 이기고 치킨을 시켜먹고 말았어요. 저번에 상당히 만족했던 코리엔탈 깻잎두마리칩킨을 다시 시킬까 하다가, 갑자기 매콤한 후라이드가 먹고 싶어져서.. 또래오래 치킨을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전에 또래오래 오곡후라이드를 만족하며 먹은 경험이 있기에.. 이번엔 후라이드 중에서 매운맛 버전인 핫후라이드로 결정했어요. 또래오래 핫 후라이드 16000원 또래오래 후렌치후라이 1000 *2개 =2000원 카스 병맥주 500ml 2000*3병 =6000원 (주류가격은 가게마다 소폭 차이가 있는 거 같아요.) 배달의 민족 쿠폰 1000원 ..
1월 24일 어제죠. 다자알로 전투 새로운 레이드가 막을 열었습니다. 정공공대원들과 그외 객원멤버들 몇명이 모여서 일반 올킬을 하고 왔습니다. 시간은 쉬는시간 포함 3시간 20분정도 걸렸네요. (공대원들 스펙은 평균 385+ 정도) 스펙들이 많이 높은 편이긴 했어요. 참고해주시구요. 아마 익숙해지면 2탐 내로 끊을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맵이 너무 넓어서 좀 힘들었네요. 일단 다 돌고 나서 느낀 건 "재미있다" 라는 것이에요. 기존 울디르의 루즈하고 노잼 분위기인 레이드와는 다르게, 여러가지 패턴들도 많고, 개성있는 네임드들, 특히 막넴 제이나는 정말로 잘 만들었다고 감탄했을 정도.!! 오늘은 영웅을 들이댈 예정인데, 일반과는 사뭇 다르겠죠. 살짝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ㅎㅎ 각 네임드별 간단 소감입니다..
어제 낮에 동네 근처 슈퍼인지 마트인지 정체가 모호한 곳에 들렀습니다. 좋아하는 맥주를 카트에 담고, 간단히 안주로 할만한게 뭐가 있을까 두리번두리번.. 냉동식품 코너에서 눈에 띈 오뚜기 피자.. 예전에 냉동피자는 여러번 실망한 적이 있었기에.. 사지말자 라고 생각하는 찰나.. 옆에 있던 한 모녀가 이거 맛있다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 귀가 얇은 저는 콤비네이션피자, 불고기피자 두 판을 집어왔습니다. ㅋㅋㅋㅋ 가격대는 5200원, 제품크기나 구성에 비해서는 훌륭한 가격대네요. (검색해보니, 마트에서는 4900원대에도 판다고 하네요. 내가 산 곳은 슈퍼인걸로~ ) 사업이랍시고 작게나마 하고 있다보니, 요즘들어 제품들 카피에 관심이 많습니다. 돌판에서 구워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뭔가 맛에 대한 기대치를 올려..
퇴근후 저녁을 먹고, 뭔가 볼만한 영화 없나 iptv vod 서비스를 두리번거리다가 [언니] 라는 제목의 영화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이시영이 주인공이네요. 저는 장르가리지 않고 영화라면 다 좋아하지만 특히, 여성액션영화를 상당히 좋아해서 악녀,마녀,킬빌,툼레이더,엘렉트라,미녀삼총사,이온플럭스 등등을 재미나게 봤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도 [언니]라는 작품도 고민하지않고 선택했죠. 영화 언니 기본 정보2019년 1월 1일 개봉작이네요. 1시간 34분의 러닝타임이구요, 청소년관람불가입니다. 이시영,박세완이 자매로 출연하구요,그외 이준혁, 최진호 등의 배우가 나옵니다. 임경택감독의 작품이네요. 영화 언니 스토리 - 줄거리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내용 누설이 있을 수 있으며 중요한 결말 부분은..
제가 애정하는 게임 와우(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새로운 시즌2 레이드를 앞두고 있어요. 이름하여 다자알로 전투! 이번 레이드는 공성전 형태이구요. 얼라와 호드가 각각 다른 스토리로 싸우게 됩니다. 총 9마리의 보스가 등장하구요. 최종보스는 제이나입니다. 1월 24일 다자알로 전투 레이드가 베일을 벗게 되는데요. 저희 정공 공대원분들은 "목요일 월차를 내겠다" "영웅까지 하루만에 클리어합시다" 라며, 벌써부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답니다 ㅎㅎ 새로운 레이드 다자알로 전투의 일정과 시즌2에서 달라지는 것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께요. 다자알로 전투 레이드 일정1월24일에 일반난이도와 영웅난이도가 함께 공개가 됩니다. 1월31일에 대망의 신화난이도가 공개가 되구요.라이트유저들이 기다리는 공격대찾기의 경우는,1월 31일에..
심심하다고 투정부리시는 어머니께 태블릿pc를 사드리고, 답답한 작은 화면보다는 시원하게 큰 화면으로 보시라고, tv 큰 화면에 연결해서 보는 방법까지 알려드린지 언 두 달여.. 이제 어머니는 한가한 시간에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옛날 드라마 보시는 낙으로 사신답니다. (왠지 효도한거 같아서 마음이 뿌듯.. ^^) 하루는 [아들과 딸]이라는 어딘지 모르게 친숙한 제목의 드라마를 열심히 보시길래 옆에서 시간날때마다 같이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마지막회까지 얼마전에 다 정주행했네요. ㅎㅎ 사실 화질은 살짝 아쉬웠지만, 내용이 흥미진진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남아선호사상을 다룬 내용으로, 차별받던 딸과 금지옥엽 키워진 아들의 이야기에요. 지금시대에 이런 내용이 방송되었다면 방송사 난리나겠죠? 역시 시대적 배경은..
온라인 게임 와우(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라는 게임이 10년이 넘은 게임이다보니 요즘들어 보면, 신규유저들의 유입은 잘 없고, 기존에 오랫동안 게임하신 유저들이 많은 편입니다. 속된 말로 고인물이라고 하죠? 이게임에도 그런 양상이 있는데요. 그래도, 적은 인원이긴 하지만,간간히 신규유저들이 보이는데, 직업을 고르는데 갈등을 하시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 와우 직업을 고르는데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 포스팅을 쓰게 되었어요. 우선, 최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본인이 제일 하고 싶은 것을 고르는게 첫째구요. 아무리 성능좋고, 잘나가는 직업을 골랐다고 해도 본인 손에 익지 않으면 재미를 느낄수가 없으니까요. 초반 캐릭선택 화면에서 110레벨 캐릭터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우선 이용을 해보시는 것도 방법..
기존에 -꼬마별사탕-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했었는데, 오늘 낮에 우연히 창밖으로 이쁜 새 한마리가 날아가는 걸 보고 필명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살포시 들었습니다. 그래서 -작은 새- 라는 뜻을 가진 .jenna.로 필명을 바꾸었어요~ 필명을 바꾸고 블로그 스킨을 수정하던 중, 제가 뭘 잘못 건드렸는지 ㅠㅠ 오류가 뿜뿜 발생했네요. 나름 컴맹은 아니라고 자신했는데, 백업을 해두질 않아서, 이것저것 만지다보니 더 악화되기만 하는거에요. 그후에 블로그접속도 느려지고, html, css 고칠려고 하는데, 오늘따라 일은 또 왜 이리 바쁜지.. 급 짜증이 나서.. >.
어제 낮에 일을 하면서 말 안듣는 직원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던 저는.. 일하는 내내 맥주에 치킨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집에 가면 바로 시켜먹을테야.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겠숴 !!~) 요런 생각에 일이 제대로 손에 잡히지 않았어요. 그리고 대망의 퇴근.. 치킨을 워낙 좋아해서 왠만한 브랜드 치킨은 거의 다 먹어봤는데.. 오늘은 안 먹어 본 걸 시키자.. 결심하고 폭풍검색을 시작했어요. 그렇게 검색하다 눈에 띈 것이 바로 코리엔탈 깻잎 두마리 칩킨! (치킨이 아니라 칩킨 입니다. ㅋㅋ) 사진을 보니 메뉴가 다양하고, 구성이 너무 좋더군요~ 메뉴가 엄청 많았지만.. 부산에서 태어나 해물을 너무 좋아하는 저는 고민없이 바로 오!씨푸드 세트를 골랐습니다. 순살 해물맛과 순살 간장으로 이뤄진 세트메뉴를 ..
게임을 좋아해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다보면, 게임속 세상도 하나의 작은 사회라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서로 의견충돌로 싸우기도 하고, 함께 협력해서 더 높은 난이도에 도전하기도 하고 말이에요. 현실세계와 마찬가지로, 게임 안에서도 사기를 치는 유저들도 있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착한 유저들도 있구요. 반대로,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유저들도 있죠. 온라인 게임도 결국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것이다보니,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는거죠. ▲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일벌 그런데, 이 온라인게임이란게 남성유저들 숫자가 여성유저들 숫자보다는 월등히 많은 편이에요~ 제가 속해 있는 정공에서도 공대안에 여성유저는 2명인데 남성유저는 23명입니다. 이른바 남초집단이라고 하죠. 그러다보니, 여성유저들에게 호의적으로 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