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저녁을 먹고, 뭔가 볼만한 영화 없나 iptv vod 서비스를 두리번거리다가

[언니] 라는 제목의 영화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이시영이 주인공이네요.


저는 장르가리지 않고 영화라면 다 좋아하지만 특히, 여성액션영화를 상당히 좋아해서  

악녀,마녀,킬빌,툼레이더,엘렉트라,미녀삼총사,이온플럭스 등등을 재미나게 봤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도 [언니]라는 작품도 고민하지않고 선택했죠.




영화 언니 기본 정보

2019년 1월 1일 개봉작이네요.  
1시간 34분의 러닝타임이구요, 청소년관람불가입니다. 이시영,박세완이 자매로 출연하구요,
그외 이준혁, 최진호 등의 배우가 나옵니다. 임경택감독의 작품이네요.

영화 언니 스토리 

- 줄거리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내용 누설이 있을 수 있으며 중요한 결말 부분은 최대한 제외했습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간단한데요. 정신지체를 앓고있는 동생이 실종되고, 
전직유도선수인 언니가 동생을 찾아나서면서 
동생에게 일어났던 여러가지 안좋은 일들에 대해 하나하나 알게되고,
분노 폭발 .. 동생에게 쓰레기짓을 한 이들을 향해 응징에 나서는 스토리입니다. 
과연 언니는 동생을 구할 수 있을까요?

감상기

개봉한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벌써 vod로 나온 걸보고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그냥, 액션만 시원하다면 그걸로 족한거지.. 이런 맘으로 감상했는데요.

의외로, 초중반은 몰입감이 상당하면서, 무난하게 잘 흘러갑니다.
동생이 실종되기까지의 과정도 지루함없이 빠르게 전개되고, 
동생을 찾아 나선 언니의 반격도 시원시원합니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에요.
 
그동안 한국영화에서 많이 등장한 익숙한 추격전.. 
다소 옛스러운 각본에, 개연성이 좀 많이 부족한 장면장면들..
음악도 영화랑 따로노는 느낌이 강합니다. 

여주인공이 10명이 넘는 조폭들을 상대로 홀로 싸우는 장면..
한국에선 불법이긴 하지만.. 차라리 총기라도 있었다면 어느정도 개연성이 있었을텐데..
그런 무기도 없이 혼자서 그 많은 조폭들을 척척 해치우는 모습은
좀 많이 무리수라고 느껴졌습니다. 각본의 부족함이 엿보이는 부분이었어요.

하지만...






주인공 인애 역으로 나오는 이시영의 액션연기 하나만큼은 박수를 쳐주고 싶을 정도!
전직 복싱선수다운 뛰어난 운동신경에, 고난도의 액션연기를 척척 해냅니다.
개인적으로는 악녀, 마녀의 여주인공들의 액션연기도 좋았지만,
언니에서 나오는 이시영의 액션연기가 훨씬 시원하고 현실감있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액션물에 재능이 상당한 듯.. 나중에 검색해보니 대부분의 액션을 대역없이 소화했다는 군요.
영어가 된다면 해외로 진출했으면 좋겠네요. 한국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배우에요.

또, 이 영화에서는 정신지체 동생이 여러 남성들에게 당하는 장면들이 영화속에서 여러번 등장하는데,
영화보는 내내 불편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어릴 적에 제가 살던 동네에도, 정신지체가 있던 여성분이 계셨는데..
임신을 했는데, 애 아빠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 당시엔 어려서 그게 무슨 의미인 지 몰랐지만..
이 영화를 보는 내내 그분이 떠올라서 더 감정몰입을 하면서 본 거 같네요. 

영화를 보면서 든 생각

1. 빨간원피스에 하이힐을 신고 이쁘게 웨이브진 머리를 하고 싸우는 이시영
(바지 입고 머리 묶고 싸우면 더 편할텐데? )

2. 박세완은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됨 . 오목소녀에서 보여준 강렬한 존재감도 좋았지만
이 작품에서 지체장애가 있는 캐릭터 역할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잘 표현함.

3.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이준혁. 이 작품에서는 존재감이 너무 약함.

4. 왜 영화속에서 정치인은 항상 악역으로 등장할까? 

5. 작품의 완성도는 미흡했지만, 액션 하나만큼은 인정.

개인적인 평점

작품만으로 보면 제 개인적인 평점은 6점, 하지만, 이시영의 멋진 액션연기에 1점을 보태 7점! 

앞뒤 딱딱 떨어지는 개연성을 중요시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하진 않지만,
그냥 시원한 여성액션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볼만한 영화 [언니] 입니다. 

-> 이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영화 언니(제작: 필름에이픽쳐스,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 TCO(주)더콘텐츠온)에게 있으며, 

출처는 다음 영화(movie.daum.net)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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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블프라이스

    영화 언니를 보셧군요? 이시영 배우님 복싱 스포츠를 하셔서 그런지 액션에 대해 연기가 아닌 진짜로 잘하셔서.. 더 생생함 그런것이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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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나 
      2019.01.23 13:51 신고

      네 확실히 격투기 출신 여배우라서 그런지, 액션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았어요^^

      말씀하신대로 액션의 날이 살아있고 생생함이 있어서 앞으로 계속 응원하고 싶은 배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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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래공수거

    이 영화 예고편은 좋았는데 말입니다.
    평이 너무 안 좋아 상영관에 제대로 걸리지도 못하고 사라졌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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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나 
      2019.01.23 13:53 신고

      아직 사라진 건 아니고, 극장동시 VOD 동시상영중인데, 상영관이 몇개 없긴 합니다 ㅠㅠ
      저도 평이 안좋아서 사실 볼까말까 망설였는데, 액션 하나만큼은 상당히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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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ngdante

    처음 접하는 영화입니다
    이시영이 주연한 영화라 하니 괜스레 보고 싶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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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나 
      2019.01.23 13:53 신고

      많이 유명한 영화는 아닌데, 말씀하신대로 이시영 배우를 좋아하신다면 감상을 해도 후회하시진 않을 듯 합니다.
      이시영이 하드캐리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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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식같은 친구

    히트치는데 실패한 영화인가 보네요.
    저도 이시영 팬으로서 한번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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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나 
      2019.01.23 13:54 신고

      이시영 팬이시라면 한번 감상해보세요.
      액션연기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배우라고 느껴집니다. ㅎㅎ
      제대로 된 액션 작품에서 다시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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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K의 추천영화

    아. 저도 이시영 팬으로 새해 첫 영화로
    봤는데 많은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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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나 
      2019.01.23 15:27 신고

      네 아쉬움이 남는다는 표현 정말 공감합니다. 이시영의 팬임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여러가지 아쉬움이 느껴지긴 하죠.

      하지만, 액션배우로써의 이시영의 활약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
      방문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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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키즈

    빨리 IPTV로 풀리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죠.-_-
    이미지를 잘 썼어야 하는데 뭔가 예쁜 여성 + 액션이란 굳이 엮지 않아도 될 조합을 억지스럽게 풀다보니 말씀하신 것처럼 구멍이 숭숭 난 영화가 되고 말았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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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나 
      2019.01.23 17:14 신고

      네 말씀하신 부분에 완전 동의해요.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는 영화였지만, 이시영의 액션배우로써의 가능성이 보여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좋은 작품에서 만나길 기대해 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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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꿍스뿡이

    이시영씨의 액션연기에 대해 높은 평점을 주시다니 한번 봐야겠습니다.

    어렸을때의 제나님의 경험이 영화속에도 있다고 하니 남다르게 보셨을듯 합니다.
    저도 언니를 보게되면 아, 이 장면이 제나님이 말씀하셨던 장면이구나.
    하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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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나 
      2019.01.23 17:28 신고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니,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감상하시는걸 추천드려요. ^^

      저는 스토리나 완성도보다는 이시영의 액션연기에 초점을 맞추고 감상했기 때문에 나름 만족하면서 봤어요 ㅎㅎ
      물론 어린시절 그 여자분이 떠올라서 더 몰입했던 부분도 있었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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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리스.

    설명만으로 영화한편 본 느낌이에요~
    이시영한테 잘 어울리는 배역이네요..
    케이블 방송에 나오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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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나 
      2019.01.23 21:25 신고

      대략적인 스토리만 알려드린거고, 그외 추가되는 내용들도 있으니, 한번 기회되실때 감상해보세요 ^^
      확실히 이시영은 액션연기에 많은 재능이 있는 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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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이쓰

    이시영자체가 흥행보증수표가 아니라서..원톱주연아쉽긴해요..
    손익분기점도 낮은데 그것도 못넘고..갠적으론 꾸준히 조연위주활동을 원하고있네요서포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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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나 
      2019.01.23 23:11 신고

      그렇게 느끼셨네요, 저는 이시영이 충분히 액션스타가 될 가능성이 보여서 좀 이번 작품에 아쉬움이 있긴 했는데..

      아직 원톱으로 확실한 흥행작이 없다는 부분에는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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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강자!

    이 영화의 광고는 정말 많이 봤었는데... 정작 영화는 다른걸 보았었답니다.
    그래도 이시영씨는 좋아하는 배우인데... 언젠가는 비상할듯한 배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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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나 
      2019.01.24 14:04 신고

      전 vod로 우연히 접했는데, 건강하고 유쾌한 이미지 때문에 이시영을 좋아해서 이번에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꼭 비상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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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施兒

    성난황소 여자편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건가요?
    저도 시간날때 봐야겠네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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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나 
      2019.01.24 16:19 신고

      성난황소보다는 다소 분위기가 무겁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성난황소보다는 재미있게 감상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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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터플라이@

    아직 본 적은 없지만,
    예고편을 봤을 때 많이 재미있어서 보이더라고요.
    제가 영화 예고편에 한 두번 속은게 아니라서 저렇게 나오고 재미없겠지 이랬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영화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한번 시간내서 봐야 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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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나 
      2019.01.25 16:07 신고

      그렇죠 아무래도 예고편은 영화를 보고싶게끔 만드는 편집을 하다보니, 솔깃하게 만드는 면이 있긴 해요 ㅠㅠ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는 예고편을 보지 않고, 기대감을 낮추고 감상을 했기 때문에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시간되시면 한번 감상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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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아빠

    악녀, 마녀 둘다 재미있게 봤었는데 액션신이 어떻게 다른지 한번 비교하면서 감상해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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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나 
      2019.02.04 19:49 신고

      개인적으로 영화적 재미는 악녀 마녀가 더 좋았지만, 이시영의 액션연기도 상당히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