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생크탈출 더빙판 감상후기, 성우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요즘들어 옛날 고전영화를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어요.


저는 영화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두 다 좋아하는 편인데요. 
한때 장래희망이 비디오가게 주인이었던 때가 있었을 정도. ㅋㅋ
영화라는 매체는 장르 상관없이 절 설레게 만드는 힘이 있는 거 같아요. 

오늘은 어떤 걸 볼까.. 고민하다 꺼내든 영화 [쇼생크탈출] 
많은 분들이 인생작으로 주저없이 꼽는 명작이죠. 저도 여러번 재관람을 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색다르게 한국 성우분들이 연기한 더빙판을 감상하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배우들의 입과 목소리가 따로노는 더빙판은 그닥 선호하진 않지만,
원작의 감동을 성우들이 얼마나 잘 살렸을지 호기심이 들어서 감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본 버전은 sbs 버전이 아닌 kbs버전이에요. 녹화떠서 소장해주신 아빠 사랑해요♥) 


-> 이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영화 쇼생크탈출(제작 니키 마빈, 배급 콜롬비아 픽처스, 더 픽처스)에게 있으며, 출처는 다음 영화(movie.daum.net)입니다. <-



쇼생크탈출 영화 기본정보

장르: 드라마 1995년 2월 4일 개봉작, 프랭크다라본트 감독 작품이에요.
2시간 22분의 러닝타임이며, 
팀 로빈스, 모건 프리먼,월리엄 새들러,클랜시 브라운 등등의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쇼생크탈출 스토리 (스포없음)

은행가로 일하던 앤디(팀로빈슨) , 어느날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됩니다. 형량은 종신형.
교도소에서 앤디는 초반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힘든 생활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두뇌가 비상한 앤디는 자신의 은행가 경력을 살려, 교도소 간수들의 
세금, 검은돈 등을 관리해주면서 신뢰를 얻고, 무죄입증을 할 수 있는 단서까지 포착하게 됩니다.
하지만, 무죄입증의 기회는 날아가버리게 되고, 좌절하는 앤디.
앤디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까요.



쇼생크탈출 더빙판 감상기




흔한 사랑이야기도 없고, 스펙타클한 판타지도 없는 영화, 하지만 탄탄한 각본과

배우들의 명연기, 아름다운 음악까지 더해져 꼭 봐야 할 걸작으로 평가받는 쇼생크탈출!


워낙에 원작이 유명한 영화이고, 명대사들의 향연이 이어지는 영화인데,

더빙이 원작을 망치지는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하면서 감상을 했지만, 걱정은 기우였을 뿐.




앤디 역을 맡은 오세홍 성우님을 시작으로  레드 역의 김병관 성우님

소장역할의 유강진, 간수장 역 김규식, 토미 역의 구자형, 브룩스 역 최흘 성우님까지

캐릭터의 싱크로율에 딱딱 맞게 떨어지는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입니다. 

제가 본 어떤 더빙영화보다도 완성도가 높았어요. 


심지어, 죄수 엑스트라 한분한분까지 모두다 혼신의 열연을 합니다. 

성우진의 연기구멍은 전혀 찾을 수 없었구요. 


원작이 주는 순수한 감동을 전혀 해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몇몇 장면에서는 원작보다 더 좋다.! 이런 느낌까지 받을 정도였어요. 

이 작품을 보면서 한국성우들의 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이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어요.


간혹, 일부 극성 일빠(일본문화를 찬양하는 일본 빠돌이)들이 한국성우 더빙수준이 형편없다

이렇게 평가하기도 하는데,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일부 애니에서의 극소수 성우들의 기량 문제이지, 

한국 베테랑 성우들의 더빙수준은 세계적이라는 것 꼭 강조하고 싶네요. 


여러번 이 영화를 재관람했지만, 더빙판이 주는 감동도 원작 못지 않았어요.

앤디가 시련을 극복해 가는 과정과, 레드와의 우정.. 

또 하나의 작은 사회인 교도소 안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

이 작품은 볼때마다 그때그때 느낌이 다른 거 같아요. 

제가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거겠죠.


예전엔 단순히 너무 재미있다를 연발하며 흥미롭게 감상을 했다면,

이제는 나에게도 저런 우정을 나눌만한 친구가 있을까,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또다른 감정이입을 하면서 보게 됩니다. 


영화가 주는 순수한 재미도 훌륭한데, 인생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

명작은 역시 명작!





개인적인 평점

원작 쇼생크탈출은 9.5점 더빙판 쇼생크탈출은 9점! 
(성우님들의 연기력에는 경의를 표하지만, 
어쩔수 없는 언어적인 한계.. 더빙 입모양 싱크 문제로 0.5점을 뺐어요 ㅠㅠ) 

원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빙을 극도로 싫어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한번쯤 감상해봐도 후회하지 않을 영화 쇼생크탈출 더빙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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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04 05:59 신고

    와, 쇼생크탈출 더빙판을 보셧군요?
    원작이 워낙 멋지고 기억에 남는데요- 더빙판도 재미있게 보셧군요? 기회되면 꼭 봐야겟네요-

    • 2019.02.04 15:07 신고

      네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감상해보세요.
      우리나라 성우진들의 연기력은 정말 감탄할만한 수준인듯 싶어요 ㅎㅎㅎ

  • 2019.02.04 07:01 신고

    쇼생크탈출 명작이지요.
    더빙판이 주는 느낌도 생생하군요.
    억울하게 감옥 갇히고 탈출하려 애쓰는 삶, 억울하다고 누가 알아주겠지 가만히만 있으면 안 되겠다는 교훈도 주는 듯하네요.

    • 2019.02.04 15:08 신고

      워낙 유명한 명작이라, 더빙에 대해 살짝 걱정을 했는데, 원작 못지않은 감동을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말씀하신대로, 영화는 여러가지 생각과 교훈을 주더군요. 정말 명작이라는 단어에 제일 잘 어울리는 영화인거 같아요 ^^

  • 2019.02.04 07:07 신고

    예전 TV 영화는 자막대신 더빙이 많았죠..ㅎ
    보는데 별 지장이 없었던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쇼생크탈출 정말 명작입니다.^^
    저도 언제 다시 한번 봐야겠습니다.

    • 2019.02.04 15:09 신고

      맞아요ㅠㅠ 예전 주말의영화, 명화극장 등에서 더빙으로 방영을 해주면 정말 재미있고 즐겁게 본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더빙문화가 많이 사라져서 아쉽네요 ㅠㅠ

  • 2019.02.04 08:08 신고

    엄청 오래된 영화인데 더빙판이 나왔군요
    더빙판은 웬지 낯설기도 합니다.. ^^

    • 2019.02.04 15:10 신고

      더빙판이 나온건 아니구, 아빠가 예전에 녹화해두신걸 보게 되었어요 ㅎㅎ

      저도 좀 낯설었었는데, 너무 좋은 느낌을 받아서 만족했어요, 더빙의 완성도가 상당하더군요 ^^

  • 2019.02.04 16:02 신고

    저도 어릴때 더빙판으로 먼저 접했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다시 봐야겠네요 ㅎㅎ

    • 2019.02.04 16:21 신고

      네 다시봐도 늘 감동을 주는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더빙판도 재미있었어요 ^^

  • 2019.02.04 16:33 신고

    쇼생크탈출 명작이죠 ㅋ
    근데 저는 더빙판은 안보게 되더라고요
    재미가 없다고 해야 하나...
    오늘은 까치의 설날입니다 즐거운 설연휴 되세요

    • 2019.02.04 16:39 신고

      더빙은 호불호가 존재하다보니, 싫어하시는 분들은 잘 안보시더라구요. ㅎㅎ
      시아님도 설 연휴 잘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 2019.02.04 21:00 신고

    오래전에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 2019.02.04 21:39 신고

      네 역시 다시봐도 명불허전이었어요 ㅎㅎ 괜히 명작이라고 부르는게 아니었습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

  • 2019.02.05 15:11 신고

    저는 사실 이영화를 못봤는데
    글을 읽고 관심이 생겼네요!!
    꼭 한번 봐야겠어요 ㅎㅎ

    • 2019.02.05 16:49 신고

      아 그러시군요. 이 영화는 안보셨다면 꼭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잘 만들어진 명작영화임에도 지루하거나 심각하지 않고 작품의 재미까지 있는 영화입니다.

  • 2019.02.05 23:31 신고

    역시 명화입니다. 좋은 작품 잘 보신 것 같아요.^^

    • 2019.02.06 08:06 신고

      네 언제봐도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영화인거 같아요~

  • 2019.02.06 01:46 신고

    ㅎㅎ~
    저도 참 좋아하는 명작영화죠,
    저는 모건프리먼의 목소리를 너무 좋아해서,
    더빙보다는 원어로 듣는게 좋더라구요!!

    • 2019.02.06 08:06 신고

      대부분의 경우 원어가 더빙보다는 더 실감이 나고 재미있는거 같아요~ㅎㅎ

  • 2019.02.07 09:40 신고

    새삼 오세홍 성우님 목소리가 떠오르네요.ㅠ_ㅠ

    • 2019.02.07 13:59 신고

      정말 대단한 연기력이었습니다 ㅠㅠ 더빙에 대한 제 편견을 깨주신 오세홍님 ㅠㅠㅠ

  • 2019.02.27 16:34 신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영화입니다!ㅎ 수십 번 볼 때마다 감동적인 영화죠
    더빙판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덕분에 더빙판으로도 한 번 봐야겠네요 ㅎ

    • 2019.02.27 16:43 신고

      정말 이 작품은 질릴만도 한데도, 다시보면 또 재밌고 감동적이고 늘 볼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ㅎㅎ

      원작배우들의 음성도 물론 좋지만, 한국 성우분들이 연기하신 더빙판도 색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기회되면 한번 감상해보세요.

  • 2019.03.10 19:17 신고

    저도 재밌게 본 영화중 한편이에요 시간날때 더빙판으로 한번 봐야겠네요 ㅎㅎ

    • 2019.03.10 19:19 신고

      이 영화를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감상하신듯 해요. 아무래도 명작영화니까요 .
      더빙판도 원어판 못지않게 듣는 재미가 있어서 상당히 만족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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