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최근 공개된 영화 나의마더 (I am mother)를 감상했습니다. 원래 제목은 ‘아이엠마더’ 인데, 넷플릭스에서는 ‘나의 마더’라고 나와서 약간 의아했었는데요. 제니퍼가너 주연의 액션영화 ‘아이엠마더’와 제목이 같아서 보는 사람들이 혼동할까봐 살짝 제목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그 영화도 원래 제목은 ‘페퍼민트’라는 작품이고 한국에서 개봉하면서 ‘아이엠마더’로 바뀐 것이긴 하지만요.
영화 나의마더는 딸을 완벽한 인간으로 키워내려는 로봇엄마를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보기전엔 지루한 SF물이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막상 감상해보니 상당히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넷플릭스 나의 마더 (I am mother) 후기

주연 클라라 루가드(딸), 로즈 번(마더 목소리연기), 힐러리 스웽크(외부여자)
호주영화
러닝타임 112분
장르 SF,스릴러
영화 나의 마더 줄거리









태어나 처음으로 바깥 세상을 경험하게 된 소녀. 외부 세상은 황량하고 피폐하기만 합니다. 살아가기에 필요한건 다 있다며 이곳에서 함께 살자고 제안하는 여자.

여자와의 다툼끝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소녀.

영화 나의 마더 감상후기
영화 나의 마더는 SF장르의 영화입니다. 종말,파멸을 다룬 아포칼립스적인 요소가 담겨있는 작품인데요. 저예산 영화이기 때문에 스케일이 엄청 크고 비쥬얼이 화려한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세트, 소품, 로봇의 세세한 디테일은 메이저 SF영화 못지 않게 잘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마지막 반전 부분이었는데요. 마더의 치밀함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의 마더를 아직 안 보신 분들이라면 결말을 모르시는 상태에서 감상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영화를 보면서 든 생각

개인적인 평점
영화 나의 마더에 대한 제 개인적인 평점은 8.5점을 주고 싶습니다. 영화를 다 본 뒤에 받은 느낌은 이정도 영화라면 극장에서 돈내고 봐도 충분히 만족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잔인한 장면도 거의 없고 재미있게 몰입하면서 보기 좋은 SF 영화 ‘나의 마더(I am mother)’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