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무려 36년전. 1984년 시작된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 1991년작 터미네이터2에서 완벽에 가까운 완성도를 선보이며 정점을 찍은 바 있죠. 이후 터미네이터라는 이름을 달고 여러편의 속편들이 나왔지만 팬들을 만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런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만한 영화가 작년에 개봉했는데요. 바로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입니다. 시리즈의 원작자 제임스카메론이 28년만에 돌아와 제작에 참여했고, 아놀드 슈왈제네거,린다 해밀턴 두 노배우가 컴백하면서 저를 포함한 전세계 터미네이터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습니다.
괜찮은 속편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줄거리
그런 여주인공 대니를 처치하기 위해 미래에서 파견된 터미네이터 로봇 REV-9 (가브리엘 루나).
물건이건 사람이건 자신이 접촉한 대상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총을 맞아도 차에 깔려도 불사신처럼 되살아나는 역대 최강 빌런입니다.
나쁜놈이 있다면 우리편도 있어야겠죠.
여주인공 대니를 보호하기 위해 파견된 여전사 그레이스(맥켄지 데이비스). 로봇이 아닌 사람이지만 로봇과 대항할 수 있게 시술된 강화인간입니다. REV-9의 공격으로부터 대니를 지켜내는 게 그녀의 임무.
이때 등장한 낯익은 그녀. 사라 코너 (린다 해밀턴).
노련한 솜씨로 REV-9를 공격하여 여주인공 일행이 도망갈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줍니다. 이후 그레이스,대니 일행과 함께 동행하게 되죠.
자신의 아들을 죽인 테미네이터 T-800를 보자 분노하는 사라 코너.
T-800은 존 코너를 살해하라는 임무를 완수한 뒤, 별다른 추가임무없이 평범하게 생활해 왔습니다. 아들을 키우면서 인간의 감정을 일부분 느낄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이 한 짓이 사라 코너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도 뒤늦게 깨닫게 되죠. T-800은 여주인공 대니의 생존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합니다.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감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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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평점 8.5/10